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각로 강성길 Dec 06. 2018

‘방콕 수상버스’

짜오프라야 강 Express : 수상보트 버스


방콕에는 여행자 위한 ‘첨단 교통수단’이 있다.

짜오프라야 강 Express : 수상보트 버스     


여행자는 단기간 머물기 때문에 깊숙이, 다양하게 알 필요도 없다.

잔가지 쳐내고 여행자 위주로 한다.     


     **  타는 방법 **

1. 타는 방법 – 선착장에서 “오렌지(Orange)” 하면 된다. 

2. 표를 파는 선착장은 ‘15 bat/1인’으로 표를 구입한다.

2인 승차표

3. 표를 파는 사람이 없는 선착장은 그냥 탄다. 승차 후 차장에게 내면 된다.

4. 구분 방법은 Express Boat(수상보트) 배 후미에 오렌지(Orange) 깃발(flag)이 달려 있다. 그래서 ‘오렌지‘이다.

5. 오렌지 깃발 수상보트는 거리, 어른, 여행자, 하차 선착장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한번 타면 ‘15 bat/1인’ 

    동일하다. 어디 간다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단 가는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아래 방향이면 ‘샤톤’이라 

     하고 올라가는 방향이면 ‘논타부리’라 하여 가는 방향만 확인하면 된다.

6. 한 선착장을 가도, 전 구간을 가도 모두 동일하게 ‘15 bat/1인’이다. 한 번 타고 내리는 가격이다. 

7. 내리는 방법은 선착장 명칭(예 Tha Chang : 타 창(N9)을 보고 알아서 내린다.

8. 또는 선착장 고유 번호(예 N9)를 보고 내린다. 미리 내릴 곳을 파악한다.     


   **  왜 수상보트 버스를 타야 하는가? **

1. 이용방법이 간단하다. 즉 사람(태국인+여행자) 많은 쪽으로만 가면 된다.

2. 방콕 주요 볼거리가 거의 다 선착장 주변에 있다.

3. 방콕 주요 교통수단 BTS, MRT, Airport Rail Link는 볼거리와 멀리 떨어져 있어 반드시 택시를 타야 하는 

    불편이 있다.

4. 교통 정체가 전혀 없다.

5. 탁 트여 주변 경치도 여행자에겐 만만찮은 풍경이거니와 가는 내내 시원·상쾌해서 좋다.

짜오 강 일상 풍경

6. 영어, 태국어 한 마디 몰라도 현지인처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 오직 ‘오렌지’ 말만 하면 주변 상황을 

    누구든지 파악할 수 있다.

7. BTS역 ‘Saphan Taksin’(샤팍 탁신) 역과 거의 샤톤 선착장이 함께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과장하면 

    위에는 BTS 샤퍅 탁신 역 아래는 샤톤 선착장이다.

8. 방콕 어느 지역에 있든지 연계 교통(BTS역 Saphan Taksin’(샤팍 탁신)이 좋다.

9. 볼거리 보러 갈 때뿐만 아니라 올(막차 보트가 오후 7시 정도) 때도 역으로 이용하자.     


     ** 알면 더 편안하다. **

1. 선착장에는 여행객만을 위한 파란색 깃발의 수상보트도 있다. 가격이 비싸다. 자주 있지 않다. 선착장이 몇 개 안된다. 현지인과는 동떨어져 여행자만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선착장에 가면 먼저 다가오는 사람 대부분이 이곳에 근무하는 사람이거나, 관광 수상보트 직원이다. 이때 “오렌지” 하면 끝이다.

2. 선착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 또는 같이 크로스 리버 페리(Cross River Ferry) 선착장이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선착장에서 강 건너 반대편 쪽으로 가는 교통수단이다. 이 곳은 반드시 사전에 비용을 지불해야 탈 수 있는 입구로 들어갈 수 있다. 반드시 돈을 받는 사람이 있고 표는 없다. 대부분 3~5 Bat/1인 정도이다. 선착장 반대편 강 건너도 제 집 드나들 듯할 수 있다. 겁먹을 필요 없다.

3. 수상보트 버스 센트럴(Central)은 Sathorn(샤톤)이다.  BTS Saphan Taksin’(샤팍 탁신) 역에서 강 쪽으로 내리면 Sathorn(샤톤) 선착장이다. 이 선착장은 N 번호가 없다. 여기서 “오렌지”하면 된다. 자연히 표 구입하는 곳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알려 준다.

4. Sathorn(샤톤) 선착장에서 타면 여행객이 내리는 선착장은 대개 서너 개로  정해져 있다. 

5. Tha Chang(N9) : 타 창- 여행객 대부분 내린다. 왕궁(왓 프라깨우)이 있다. 왕궁 보고 왓 포 사원으로 간다. 타 띠엔(Tha Tien(N8) 선착장은 2018.11.30. 일 현재 ‘오렌지’ 익스프레스는 정차하지 않고 강 건너 왓 아룬 선착장에 정차한다. 따라서 왕궁과 왓포 사원을 보고 왓 아룬으로 갈려면 타 띠엔(Tha Tien(N8) 선착장에서 크로스 리버 페리(Cross River Ferry)를 이용하여 왓 아룬으로 건너가면 된다. 수시로 있다. 

6. 반대로 왓 아룬 선착장(Google 지도 및 수상버스 사이트(태국)에도 없는 선착장임에도 불구하고 익스프레스(수상버스) 운행은 타 띠엔(Tha Tien(N8) 선착장 대신에 왓 아룬에 정차함)에 내린 여행자는  왓 아룬을 보고, 크로스 리버 페리(Cross River Ferry)를 이용하여 왓 포 사원으로 건너가면 된다. 왓 포 사원 보고 왕궁을 보면 된다.

7. 프라아팃(Tha Pha Athit(N13) 선착장에 내리면 카오산 지역이다. 선착장을 빠져나오면 거의 바로 한국인에게 유명한 국숫집 나이 쏘이(소갈비 국수)와 쿤댕(일반 국수)이 있다. 쿤댕과 나이 쏘이 중간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요즘 핫(Hot)하게 뜨는 신흥 카오산 작은 골목길이다. 무작정 걸어가면 유명한 카오산 거리로 통한다.

8. 또 프라아팃(Tha Pha Athit(N13) 선착장 내려 카오산 거리를 섭렵하고 이어 있는 민주기념탑 주변도 볼 수 있다. 왓 랏차낫다람, 왓 싸껫 사원 등을 보러 갈 때도 유용하다.

9. 시간이 되면, 타 창(Tha Chang(N9) 선착장에서 내려 왕궁을 이미 본 여행자는 왕궁을 뒤로하고 올라가면 타 마하랏 시장이 있다. 이 곳은 태국인이 소지하는 불교 관련 수공예 전문점이 모여 있다. 방콕의 유일한 전문 시장이다.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시장 구경 후 태국의 명문 대학 탐마삿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학생들과 같이 먹고 짜오 강을 지긋이 바라보며 먹는 커피 맛도 남다르다. 옆에 있는 국립 박물관을 관람한다. 이어진 옆 국립 극장이며 길 건너 국립미술관까지 개인 성향에 따라서는 볼 수 있다.

10. 타 왕랑(Tha Wang Lang(N10) 선착장은 태국 서민의 생활 시장으로 방콕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시장이다. 주변에 씨리랏 의학 박물관과 유명한 맛 집 레스토랑이 있다. 물론 이곳에서도 크로스 리버 페리(Cross River Ferry) 선착장이 있어 언제든 강 건너올 수 있다.

11. 마지막으로 라치니(Rajini Express Boat Pier (N7) 선착장이다. Google 지도상 괄호 안이 정식 명칭이다. 꽃 전문 시장과 맛 집 카페 등이 있는 곳이다. 안 가보면 서운한 곳이다.

12. Express Boat(수상버스)는 상류로 갈수록 N번호가 올라간다. ‘오렌지’ 수상버스 상류  

종점 은 논타부리(Tha Nonthaburi(N30)이고 센트럴(Central)은  Sathorn(샤톤) 선착장이다. 양 쪽에서

6시 정도에 출발한다. 양쪽 선착장 마지막 출발은 오후 7시이다.     


방콕 여행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전 11화 방콕 이색 여행 2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