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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오킴 Aug 12. 2020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오늘 새벽 

문득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들...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

왜 그렇게 멋지게 살다 간 주체적인 여성들의 삶은

그토록 고단했을까..

버지니아 울프, 프랑수아즈 사강, 조르주 상드...

왜 그녀들에겐 

평범하고 행복한 삶이 허락되지 않았을까...

그녀들이 갈구했던

인간의 정신적 깊이는 

고통과 슬픔 속이 아니면 정말 구현될 수 없었던 걸까?

절대적 슬픔 안에서만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삶이라면

......

정말로

행복을 외치는 와중에서도 

슬픔이라는 감정은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그게 인생이라면...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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