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2

by 류류류

어제 귀가하던 길에 동생을 태우고 기름도 넣고,

집에 도착했다가 밖에서 안 드시고 싶다는 엄마의 의견으로 둘이서 가음정 스시집으로 향했다.

내가 최근에 먹어본 스시 중에 가장 맛있었고,

한 달 동안 고생해서 월급 탄 동생에게 맛있는 한 끼를 선물하고 싶었다.

이렇게 내가 번 돈으로 사랑하는 동생에게 맛있는 식사를 함께 대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계산했을 때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것 같다.

내가 이 돈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할 수 있음에 having 했던 것 같다.

계속해서 이렇게 해봐야지.


돌아보면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을 때도 그런 돈 걱정 없이 맛있는 메뉴를 찾아다니고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오늘은 퇴근하고 친구가 운영하는 헤어숍에 가서 염색을 조금 더 하기로 했다.

거기서 배달음식도 시켜 먹고 서로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귀가 예정이다.

그러면 또 여름휴가까지는 또 조용히 쉬면서 내 시간을 혼자 보낼 거다.

확실히 회사에서도 내 속에 있는 마음을 어느 정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 좋다.

아침에 자두와 오이를 먹었는데 배가 살 고프기 시작한다.

아침에 아빠 말 대로 살기 위해서는 주택을 다시 짓는 것도 괜찮으나,

미래가치를 생각한다면, 조금 더 비싸지만 아파트가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아무래도 부동산이 돈보다는 가치가 계속해서 오를 거기 때문에.

뭐 지방인 이곳은 딱히 그렇지 않은 곳들도 많지만 말이다.


이제는 좀 더 주위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서 잘 살펴보고 내가 생각하기에,

물론 다른 사람의 얘기도 많이 들어보고 리서치도 많이 해본 다음에,

저점일 때 구입해서 존버하자.


용지무학이 1억 5천까지 떨어지는 때가 올까.

작년 이맘때쯤이 참 좋은 타이밍이었으나, 뭐 지나간 거니까 돌아보지 말자.

과거를 계속 들여다보면 블랙홀 같다고 했다.

지금부터 내가 가질 수 있는 패를 잘 알아서 게임을 하자.

나 그러고 보니 승부욕이 꽤 쌘 사람인데, 이런 성향을 재테크에 갈아 넣으면 좋을 것 같다.

앞에 부장님은 왜 저렇게 화를 내는 걸까.

별거 아닌 일에, 늘 저렇게 목청을 높이고 화를 내고 짜증을 내고.

이기적인 것 같다.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난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자리를 옮겨야겠다.

오늘은 뭔가 글을 많이 써 내려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다.

귀찮다. 그런가? 뭔가 또 계속 적으면 적어지려나.


오늘은 이까지만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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