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itple 깃플 Dec 18. 2017

올해 목표 중에 하나가 글쓰기 였는데...

2017년이 가기전에 그래도 하나라도 써보자고 다짐!

사업을 시작한지도 1년이 되었다. 눈코뜰새 없이 정말 바쁘게 살아왔다.

그리고, 돌이켜보더라도 불필요한 일(특히 제품 개발 관점)은 한게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달려왔다.

물론, 생각보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많아서(없는 것 보단 백배낫다) 원래 로드맵 대비 달성률은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일은 일이고, 어쨌든! 그런 와중에도 책도 읽고 글도 쓰려고 올초에 계획했던 것을 못했다. 

내 스스로한테 잘못을 한 것 같아서 계속 신경이 쓰임 ㅠㅠ (제품 가이드만 잔뜩 썼더구나...)


그래서, 첫글은 이런 반성과 함께 뭐라도 시작하면 반 의무감으로 다음 글을 쓰도록 만드는데 의의를 둔다.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주기위한 글이 아닌,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으로 우선 부담없이 써내려갈 작정이다.

사실, 제대로된 블로깅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 나는, 최소한의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기위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어서 매번 망설였는데, 연말효과로 인해서 그런건 과감이 날려버리기로!

그러다, 그러다가, 그러다가보면 세상 누군가에게는 의미있는 글로 와닿는 날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래, 이게 첫 글이자, 2017년 목표한 것을 그래도 했다는 매우 궁핍한 변명일지어다^^.

다행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