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운동 #4

그 근황에 대하여

by 광규김

지난 2021년 8월 13일. 미얀마 군경이 발포한 총에 1살 짜리 여아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망달레이 밍잔 4구역에서 일어난 참극이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가 일어나고서 지난 7월 16까지 약 75명의 어린이가 군부의 손에 의해 살해 당했다.

목격자들은 해당 사건의 가해자가 시민방위군(PDF) 소속이라 증언했다.


이곳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지난 3월 말에도 7살 짜리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있다가 군경의 총에 맞아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미얀마 군부에 의핸 참극와 횡포가 민간인들에게 확대된지 오래되었고, 그럴수록 무고한 피가 미얀마 땅위에 흐르며 호소하고 있다. 영국 BBC뉴스는 "늘어나는 사망자 수를 세는 일, 특히 어린이 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일은 고통스럽다."라고 전했다.


또한 BBC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2021년 8월 10일 양곤에서 군경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다 숨진 다섯 사람들 가운데 여섯살난 딸을 기르던 와이 와이 민트라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양곤에 있는 보타타웅 지역의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파트를 군경들이 급습했고 한명의 사람이 사살당한다. 나머지 사람들은 살기 위해 뛰어내렸고 그런한 과정에서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부는 이들에게 폭탄 설치 음모가 있었다 말했지만 군경의 체포를 피해 달아난 이들과 와이 와이 민트씨의 남편은 해당 사항은 사실이 아니라 반박했다.


한편 현지 시간으로 8월 11일. 미얀마 군부가 로힝야족 난민을 코로나 백신 접종에서 배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현지 관리는 "미얀마 당국이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 구역의 난민촌에 거주하는 이슬람게 소수 로힝야족에게 백신을 맞힐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지역의 고령층과 의료진, 정부관료, 승려 등 우선 순위에 있는 1만여명에겐 이미 백신 접종이 시작됐었다.


반면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정부가 미얀마 출신 로힝야족 난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지난 2021년 8월 10일. 미국 정부는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을 통해 미얀마에 인도적 지원으로 5천만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월 군사 쿠데타 발발 이후, 미얀마에서는 폭력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나와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라 지적했다. 해당 지원금은 피난민들을 위해 식량과 피난처 그리고 기본적인 음료와 의료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될 것이다.


광주의 민주화 운동이 있고나서 많은 시간이 흘렀다. 세계에는 여전히 독재와 폭압에 맞서 싸우는 이들이 있으며 여전히 목숨을 걸고서 민주주의를 외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만큼 그들에 대하여 관심이 있을까? 그들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고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 세계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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