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오랜만의 점심 약속이 있었다.
꿈을 꿨다. 그냥 현실이었다. 엄마와 싸웠다. 정확히 평소의 나처럼, 따박따박 따졌다. 깬 후에도 기분이 좋지 않다.
큰딸은 이번 주엔 공주로 놀러 가고, 아침은 닭곰탕을 먹었다.
오랜만에 장 위원장님과 점심을 먹는다. 이젠 위원장이 아니지만, 언제나 위원장인 분. 경희대 노동조합의 말 그대로 아버지인 분이다. 경희대 유일의 17년간 해고 노동자로 온갖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오셨다. 멕시칸 음식점에서 평소 못 먹어보던걸 얻어먹었다.
한국에선 역시 동생이 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