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브랜드 CEO
세계시민이라는 용어는 본래 그리스어의 ‘kosmo-politês’에서 유래된 것으로 세계(world)와 우주(universe)의 시민(politês, citizen)이라는 뜻이다. 본래 ‘cosmos’라는 용어는 ‘질서와 조화로운 시스템으로서 우주’를 의미했다. 현재는 코즈모폴리턴의 개념이 주로 지구촌의 세계시민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본래의 의미는 우주시민이었던 것이다.2)
세계시민으로도 번역되는 코즈모폴리턴(cosmopolitan)의 개념은 동서의 제 종교나 철학의 세계관에서 발견된다. 서구에서 최초로 우주 시민이라고 자처했던 이는 고대 그리스의 견유학파(the Cynics, 犬儒學派)3)의 디오게네스(Diogenēs, BCE 400-323년경)였다. 시노페 출신의 디오게네스는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주시민(cosmopolitan)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4) 현대의 세계시민의 개념도 여기에서 도출된 것이다.
2) 본고에서의 ‘불교적 코즈모폴리터니즘’의 개념은 ‘지구시민’보다는 ‘우주시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할 것이다.
3) 그리스의 견유학파(Cynics, 犬儒學派)는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안티스테네스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스토아학파 등에 영향을 주었다. 견유학파라는 말은 무소유의 삶을 ‘개와 같은 생활(kynicos bios)’로 비유한 데서 나온 것이다. 의지로 욕망을 억제하는 간소한 생활과 자연의 이법에 따르는 생활을 강조한다. 인도의 출가 사문과 유사한 유형의 삶을 추구하였다고 볼 수 있다.
4)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그리스철학자 열전 6, 전양범 옮김 (서울: 동서문화사, 2008).
출처 : 김용표. (2018). 세계시민주의를 위한 불교적 Cosmopolitanism의 의미: 空性과 法界緣起觀의 대화 원리를 중심으로. 평화와 종교, 6, 9-42.
나는 글로컬 브랜드 CEO를 목표로 사업을 하고 싶다. 이 목표에 녹아 있는 철학 개념은 "세계시민"이다.
글로컬 브랜드의 의미는 글로컬리제이션 전략을 수행하는 브랜드이다.
세계화와 현지화(지역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전략을 일컫는 말이다.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 또는 지역화(localization)’를 조합한 말로, 세계화(세계를 무대로 하는 경영활동)와 현지화(현지의 시장에 가장 적합한 경영활동) 전략을 동시에 진행하는 기업의 경영기법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세계화를 추구하면서도 현지의 문화에 적응하고 현지 고객의 특성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전략을 가리키는 말이다. 글로컬리제이션의 캐치프레이즈는 ‘사고와 전략은 글로벌하게, 행동과 운영은 로컬하게’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글로컬리제이션 [glocalizatio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은 크게 3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1.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 2.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 3. 출판사)
여기에 글로컬리제이션 전략을 접목한다면
1.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 : 진출할 나라의 역사와 관련하여 미디어아트를 만들고 역사와 관련된 식품 창업
2.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 : 현지 실정에 맞게 피봇하여 진출
3. 출판사 : 내가 써서 출판한 책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해외 출판
순서는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을 가장 먼저 도전하고, 그 다음 출판사(2026년 4월 창업 목표), 마지막으로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가 될 듯 싶다. 친환경과 관련된 사업에 집중한 후 엑시트 또는 위임한 후에 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를 하는 것이 목표다.(헤리티지 미디어아트 갤러리+F&B의 글로컬리제이션 준비는 세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역사 브런치북을 통해 미리 할 것이다)
'군자는 복수를 하는데 10년을 기다린다(君子報仇 十年不晩 쥔즈바오처우 스녠부완, 의역함).'
사실 '군자는 복수를 하는데 10년을 기다린다'는 말에는 복합적인 함의가 있다. '복수'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라 '인내를 하면서 실력을 갈고닦는다'는 교훈이 녹아 있다. 나아가 대인배인 군자는 소인배와 달리 곧바로 대응을 하지 않고 '적절한 때를 기다린다'는 뜻도 내포한다.
출처 : 김대기, "군자는 복수를 하는데 10년을 기다린다", 매일경제, 2017. 09.20, https://www.mk.co.kr/news/world/7982759
'강태공의 기다림'은 한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속담으로, 끈기와 인내심을 강조하는 말이다.
이 속담은 중국 주나라의 강태공(姜太公, 강상)에서 유래했다. 강태공은 낚시를 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때를 기다렸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됐다. 그는 이상한 방법으로 낚시를 했는데, 갈고리를 곧게 펴고 물고기가 걸리기를 기다렸다고 전해진다.
강태공의 기다림은 단순한 낚시 이상의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인내와 준비, 타이밍의 중요성, 자연과의 조화, 그리고 목적 의식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교훈을 제공한다.
오늘날의 빠르고 복잡한 삶 속에서도 우리는 강태공의 지혜를 본받아, 때로는 멈추어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올바른 시기를 기다리며,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출처 : 서상진, [대경칼럼] 강태공의 기다림", 대경일보, 2024. 07.21, https://www.dk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52555
내 몸은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위 일화들을 되새기며 나의 장점인 꾸준히 하기를 실천해 목표를 이룰 것이다. 나는 내가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