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진호 Aug 13. 2016

사랑

김주탁



사랑은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만 지켜 내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만 갖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랑은 하나로 가는 것이다

때때로

사랑은 서로 바라보는 것이다

사랑은 서로 지켜 내는 것이다

사랑은 나누어 갖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랑은 둘이 되어 가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로 나누어 가는 것
사랑은 나누며 하나로 가는 것

사랑이 가벼워지는 이유다

*일 년 지나도록 하루도 빠짐없이 믿음의 영광과 혈정의 안녕과 응원의 메시지 보내왔던 주천에게 이 시를 바친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의 사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