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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N May 17. 2022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_Day4

그래프의 종류 제한하기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연습문제 2.8은 해결방법이 꽤 많이 나와서 두 개 포스팅으로 게시합니다. 참고로 작업한 이미지는 바로바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나머지 채널에서는 조금씩 모아서 올려놓는 편이니 다음 이미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인스타그램에서 미리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jinoo0117/



여러 개의 수치를 그래프로 표현해야 할 때

어떻게 개선할까요?

그래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막대그래프와 꺾은선 그래프가 가득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전 이런 그래프에서 이중 축 읽는데 시간을 가장 많이 씁니다. 막대그래프는 왼쪽의 '억만 달러' 축을 따르고, 꺾은선 그래프는 오른쪽의 비율 축을 따라갑니다. 그래프 인식-축 찾기-값 이해하기의 여러 단계를 거쳐야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죠.


두 번째 문제는 x축의 값 텀이 다르다는 겁니다. 2019년의 데이터는 각 분기, 마지막은 12월 19일의 데이터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2019년의 따끈따끈한 데이터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프를 보는 입장에서는 일종의 함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도 처음 볼 때 모르다가 책 보고 알았어요.)


이 두 가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볼까요.



필요한 그래프만 남기고 나머지는 지우기


그래프의 데이터는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금과 그것에 대비해 은행이 미리 준비하고 있는 돈(대손충당금)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 비교라는 목적만 보면 금액으로만 비교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여기에서 금액을 꺾은선 그래프로 그리고 비율을 나타내는 그래프는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대손충당금 적립률이라는 걸 찾았죠. 적립률이 100 이상이면 대손충당금으로 부실 대출을 감당할 수 있지만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100 미만이면 부실대출이 더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용을 직접적으로 제시하는 것보다 둘 사이의 지수를 계산할 수 있다면 계산해서 값을 하나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건 꺾은선 그래프의 표식을 사용했습니다.


간격이 다른 기간은 배경에 음영 정도로만 표기했는데, 개선 방향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 그래프를 통해서 대손충당금과 부실대출액 비율이 역전되는 구간은 확실히 눈에 띄네요.


두 가지의 지표를(금액, 지수) 표현하므로 이중축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중축 표현을 좀 더 직관적으로 수정했습니다. 어떤 점과 선이 해당 축을 따르는지 따로 입력하면 적어도 이중축 때문에 헷갈리는 일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완성한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방법을 마무리했지만 이상하게 이 그래프는 해결법이 좀 더 생각나더라고요. 어차피 그래프 디자인을 훈련하겠다고 다짐한 이상 가능한 많은 자료들을 남겨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같은 데이터가 어떤 그래프로 바뀌었는지 공유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도움 되는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컨텐츠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콜 누스바우머 내플릭 지음 | 변혜정 옮김 | 에이콘출판 | 2021.06.30 출간)의 연습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본의 데이터는 책에 포함된 문제들이며 포스팅하는 이미지들은 제가 새롭게 제작한 것입니다.


★한 달에 두 번 -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파워포인트 비즈니스 문서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 페이지에서 비즈니스 콘텐츠를 신청해 주세요. 포스트 발행과 무료 자료 발행 시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Copyright 2021.(KIM SENA)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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