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형 산점도 읽는 법과 그리는 법
오늘은 그래프를 읽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데이터는 공공데이터인 e-나라지표의 궁능원 관람객 수에서 참고했고요, 내국인과 외국인관람객은 표를 참고해서 따로 계산했습니다.
이 그래프에서 어떤 부분이 눈에 띄는지 살펴보세요.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도 들 수 있습니다.
어느 부분이 이상한 지도 생각해 보세요.
이 그래프는 꺾은선 그래프의 기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죠. x축과 y축의 교차점이 생기는 곳에 점을 찍고, 그 사이를 선으로 연결했는데 그 선들의 길이가 각자 다릅니다. 특히 중간을 가로지르는 선이 꽤 임팩트가 있어 보이죠.
좀 더 이 그래프의 특징을 보려면 x축과 y축을 봐야 합니다. 그래프의 x축(가로 방향)은 내국인 관람객수, y축은(세로 방향) 외국인 관람객 수입니다. 즉 이 그래프의 축에는 시간 개념이 없습니다.
이렇게 데이터가 교차하는 지점의 점을 연결한 형태를 연결형 산점도라고 합니다. 시간적인 흐름보다는 두 개의 데이터 간의 변동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그래프의 가운데 길게 그려진 선은 2019년과 2020년 사이의 내국인 관람객 수와 외국인 관람객 수 모두 크게 줄어든 시기입니다. 그다음인 2021년에는 내국인 관람객 수는 늘었으나 외국인 관람객 수는 좀 더 줄었죠. 네, 코로나가 관광지 방문객에 끼친 영향과 그 회복의 경향이 여기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 현재 데이터는 2023년 1월까지 집계가 완료된 상태여서 이 그래프보다는 좀 더 관람객 수가 늘어난 상황입니다. 어떤 업계든 코로나 이전 - 코로나 중 - 코로나 영향에서 회북중인 시기에 따라 크게 변하는 데이터 시각화 자료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
그래프를 그릴 때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차트]-[분산형]-[직선 및 표식이 있는 분산형]을 선택했습니다.
2.
보통 읽는 것처럼 왼쪽->오른쪽으로 읽는 방법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선에 화살표를 추가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선형 그래프의 선들은 모두 표식 하나만 선택하면 앞뒤의 선에 화살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의 교차 지점인 표식을 더 작게 하면 화살표가 좀 더 잘 보일 것 같은데 이건 다음에 실험해 보죠.
3.
그래프의 축에서 사라진 시간 개념은 그래프에 직접 추가합니다. 오피스 프로그램 기준으로는 글상자를 그래프 근처에 배치하는 것이겠네요.
연도-본문의 텍스트 디자인은 나눠서 하시고 배치하면 그래프에서 설명하는 바를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환영받는 전형적인 그래프도 있지만 이처럼 특수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그래프를 아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도 더 도움 되는 자료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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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데이터 출처 :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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