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이상원 미술관. 춘천]
이상원 화백은 1935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독학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개척한 사실주의 화가다. 한지 위에 먹과 유화물감을 사용하여 동양화의 담백함과 서양화의 사실적인 특징을 한 화면에 구현화했다.
그의 작품세계는 주로 시간이 지나 낡고 해진 사물과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노년의 인물을 다루었으며,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이화백은 1999년에 최초 생존작가로 국립 러시안 뮤지엄에서 초대전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에 이상원이라는 화가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그는, 춘천 농업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국 전쟁이 일어나 1953년 정전협정이 된 후 화가가 되기로 결심해 서울로 혼자 상경했다.
일용직 노동자 생활과 영화 간판 그리는 일을 하다가 20대 중반에 미 8군에 납 푼한 상업초상화와 성화 그리는 일을 시작했으며, 2000년도에 다시 자신의 고향인 춘천으로 귀환해 지금까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이상원 화백의 미술관은 강원도 춘천시 사벌면 화악지암길의 산 계곡을 따라 한참 따라 올라가야 만날 수 있으며 숙박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