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기업 CBAM 완전정복

비용 절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15가지 대응 전략

by GLEC글렉

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CBAM 시행 2년차, 한국 기업들의 대응 수준은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여전히 중소기업의 78.3%가 CBAM을 모르고 있고, EU 수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제철, 포스코 등 선도기업들은 이미 구체적인 전략으로 CBAM을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CBAM 대응 전략을 완벽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한국 기업 CBAM 영향 현황 분석

수치로 보는 영향 규모

총 대상 기업은 약 3,162개사로, 철강 부문이 2,525개사(선철 260개 + 철강제품 2,265개), 알루미늄 부문이 637개사, 기타 부문으로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관련 기업들이 있습니다.


수출 규모를 분석해보면 총 수출액이 54억 1,200만 유로(약 7조 7,500억원)로, 철강이 48억 1,500만 유로(88.9%), 알루미늄이 5억 9,000만 유로(10.9%), 비료가 721만 4,000유로(0.13%)를 차지합니다.


업종별 CBAM 영향도 매트릭스

높은 영향(High Impact)을 받는 업종은 철강업으로 EU 수출 비중이 12.5%이고 대형 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알루미늄업으로 전기차 부품 수요 증가로 영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간 영향(Medium Impact)을 받는 업종은 시멘트업으로 건설경기 회복 시 영향이 증가하고, 석유화학업으로 2027년 확대 시 대상 포함이 예상됩니다.


낮은 영향(Low Impact)을 받는 업종은 비료업으로 수출량 대비 영향이 제한적이고, 전력/수소업으로 소수 대기업 중심입니다.


한국 기업 CBAM 대응의 5가지 문제점

인식 부족 문제

중소기업의 78.3%가 CBAM을 모르고, EU 수출기업의 54.9%가 특별한 대응계획이 없으며, MRV 체계를 파악하고 있는 기업은 겨우 21.1%에 불과합니다.


준비 부족 문제

체계적 대응팀을 구성한 기업이 30% 미만이고,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 40% 미만이며, 공급망 탄소정보 수집 체계를 갖춘 기업이 20% 미만입니다.


기술적 역량 부족

EU 방법론 vs K-ETS 차이 이해가 부족하고, 배출량 산정 전문인력이 부족하며, 검증 체계 구축이 미흡합니다.


재정적 부담

연간 예상 비용이 3,000억-5,000억원이고,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우며, 투자 우선순위 결정이 곤란합니다.


정보 접근성 문제

언어 장벽으로 영문 자료 이해가 어렵고, 복잡한 규정으로 실무진 해석이 곤란하며, 실시간 업데이트 대응이 부족합니다.


선도기업 성공사례 분석

현대제철의 전략적 접근

탄소저감 강판을 개발하여 전기로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하고, 기존 고로제품 대비 20% 이상 탄소를 저감하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유럽 고객사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체코 TAWESCO(자동차 부품), 이탈리아 EUSIDER(강판 가공), 독일 KIRCHHOFF Automotive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여 시장을 확대했습니다.


실질적 성과로는 2024년 9월부터 부품테스트를 시작했고, 폭스바겐, 스텔란디스 등 글로벌 자동차사 공급망에 진입했으며, 탄소중립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했습니다.


포스코의 기술혁신 전략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하여 HyREX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며,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기존 공법 대비 70% 탄소저감이 가능합니다.


단계적 이행 계획으로 2025년에는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하고, 2027년에는 상업화 1단계를, 2030년에는 본격 상용화를 목표로 합니다.


투자 및 지원으로는 2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하고, 정부 R&D 지원을 활용하며, 국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중소기업 성공사례 (후지정공)

초기 대응 전략으로 전문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고(리크로마), CBAM 제도를 기초부터 학습하며, 단계적 접근으로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실무 대응으로는 스코프 1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어 레포트 작성을 지원받으며, 내부 공유 자료를 정비했습니다.


성과 및 교훈으로는 2024년 10월 기한 내 제출을 완료했고, 유럽 고객사로부터 감사 표시를 받았으며, 대응 노하우를 내재화했습니다.


15가지 CBAM 대응 전략

전략 1 : 조직 및 거버넌스 구축

CBAM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법무, 기술, 재무, 영업 등 cross-functional TF팀을 구성하고, 전담 PM을 지정하여 권한을 부여하며, 의사결정 체계를 명확화합니다.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여 컨설팅사를 선정하고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법무법인과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검증기관을 사전 선정합니다.


교육 및 훈련으로는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세미나에 참석하여 벤치마킹하며, 사내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전략 2 : 기술적 대응 강화

MRV 시스템을 구축하여 디지털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며, 데이터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정립하여 EU 방법론을 조기 적용하고, 시설 단위 배출량을 관리하며, 제품별 배출계수를 개발합니다.

검증 체계를 구축하여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제3자 검증을 준비하며, 문서화 체계를 정비합니다.


전략 3 : 비용 최적화 방안

생산국 탄소비용을 활용하여 K-ETS 비용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증빙서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환율 변동 리스크를 관리합니다.


공급망을 최적화하여 저탄소 공급업체를 발굴 및 전환하고, 지역별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금융 상품을 활용하여 CBAM 전용 금융상품 개발을 요청하고, 보험상품 활용을 검토하며,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합니다.


전략 4 : 기술혁신 및 투자

저탄소 기술을 개발하여 공정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합니다.


설비 투자로는 전기로로 전환하고(철강업),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며, 탄소포집저장(CCS) 기술을 적용합니다.

디지털 전환으로는 AI 기반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IoT 센서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블록체인 기반 추적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전략 5 : 시장 다변화 및 신제품 개발

시장을 다변화하여 비EU 시장을 개척 및 확대하고, 신흥시장에 진출하며, 내수시장을 강화합니다.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여 탄소저감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재활용 소재 활용 제품을 개발하며, 에너지 효율 향상 제품을 만듭니다.


정부 지원사업 적극 활용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솔루션으로 SW + HW + 검증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MRV 솔루션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으로는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170개 기업 지원), 정책자금 융자 및 보증, CBAM 특화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CBAM 대응 설명회로 권역별 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업종별 해설서를 배포하며, 헬프데스크를 운영합니다(1551-3213).


기술개발 지원으로는 저탄소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차세대 기술을 지원하며,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합니다.


단계별 실행 로드맵

Phase 1 : 기초 준비 (2025년 상반기)

Month 1-2로 현황 진단을 하여 CBAM 영향도를 분석하고, 내부 역량을 점검하며, Gap 분석 및 우선순위를 설정합니다.

Month 3-4로 체계를 구축하여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외부 파트너를 선정하며, 기본 교육을 실시합니다.

Month 5-6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MRV 시스템을 도입하고,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정립하며, 파일럿을 운영합니다.

Phase 2 : 본격 대응 (2025년 하반기)

Month 7-9로 실전 적용을 하여 EU 방법론으로 전환하고, 공급망 탄소정보를 수집하며, 내부 검증 체계를 운영합니다.

Month 10-12로 최적화를 하여 비용 절감 방안을 실행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2026년을 대비하여 준비합니다.

Phase 3 : 경쟁력 확보 (2026년 이후)

확정기간에 대응하여 인증 신고인으로 등록하고, 연간 신고서를 제출하며, CBAM 인증서를 구매합니다.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기술혁신에 투자하고, 시장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업종별 맞춤 대응 전략

철강업계 전용 전략

단기 대응(1-2년)으로는 전기로 믹스 비율을 증대하고, 재생에너지 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폐철 활용 비율을 확대합니다.

중기 대응(3-5년)으로는 수소환원제철 파일럿을 운영하고, CCS 기술을 적용하며, 탄소저감 강판을 상용화합니다.

장기 대응(5-10년)으로는 완전 수소제철로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며, 글로벌 그린스틸 브랜드를 구축합니다.


알루미늄업계 전용 전략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수력발전 중심 전력을 구매하고, 태양광/풍력 PPA 계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저장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재활용을 확대하여 2차 알루미늄 비율을 증대하고, 스크랩 회수 시스템을 구축하며, 순환경제 모델을 적용합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는 항공우주 소재를 개발하고, 전기차 경량화 소재를 만들며, 반도체 방열 소재를 개발합니다.


중소기업 전용 전략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MRV 솔루션 지원사업에 신청하고,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수출바우처 사업을 활용합니다.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업종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핵심 제품부터 우선 대응하고,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역량을 보완하며, 점진적 확대 전략을 사용합니다.


비용 절감을 위한 10가지 실무 팁

스마트한 인증서 구매 전략으로는 분기별 구매로 가격 변동 리스크를 분산하고, 예약 구매 시스템을 활용하며, 공동 구매로 수수료를 절감합니다.

공급업체 관리를 최적화하여 탄소효율성 기준으로 공급업체를 평가하고,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며, 인센티브 제도로 개선을 유도합니다.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에너지 효율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폐기물 재활용을 확대하며, 물류를 최적화하여 운송 배출량을 감축합니다.

금융 상품을 활용하여 탄소펀드 투자를 검토하고, 그린본드 발행을 고려하며, ESG 금융 혜택을 활용합니다.

세제 혜택을 활용하여 환경투자 세액공제를 받고, 연구개발 비용을 공제받으며, 신성장동력 투자 혜택을 이용합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5가지 핵심 전략

전략 1 : 그린 브랜딩 구축

브랜드를 차별화하여 탄소중립 인증을 취득하고, 그린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마케팅을 활용하여 친환경 스토리텔링을 하고, ESG 경영 성과를 홍보하며, 글로벌 인증을 획득합니다.


전략 2 : 기술혁신 가속화

R&D 투자를 확대하여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공정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합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대학 연구소와 협력하고,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합니다.


전략 3 :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제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 생산 기지를 구축합니다.

표준화에 참여하여 국제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업계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정책 제안 활동을 합니다.


전략 4 : 인재 확보 및 양성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탄소 전문가를 채용하고, 해외 인재를 영입하며, 컨설턴트를 내재화합니다.

역량을 개발하여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자격증 취득을 지원합니다.


전략 5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AI/ML을 활용하여 최적화하며, 예측 모델링을 구축합니다.

KPI를 관리하여 탄소효율성 지표를 개발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며, 벤치마킹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리스크 관리 및 위기 대응

주요 리스크 요인

규제 변화 리스크로는 CBAM 확대 품목 추가, 신고 기준 강화, 과징금 인상이 있습니다.

시장 변화 리스크로는 인증서 가격 급등, 공급망 재편, 고객사 요구 강화가 있습니다.

기술적 리스크로는 시스템 오류, 데이터 품질 문제, 검증 실패가 있습니다.


위기 대응 체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시간 추적 체계를 마련하며, 대응팀을 상시 운영합니다.

대응 시나리오로는 Best/Worst Case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작성하며, 비상 계획을 수립합니다.


성공 측정 지표 (KPI)

정량적 지표

비용 효율성으로는 CBAM 비용 대비 매출 비중, 톤당 CBAM 비용, 전년 대비 비용 절감율을 측정합니다.

탄소 효율성으로는 제품당 탄소배출량(tCO₂e/톤), 전년 대비 배출량 감축율,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측정합니다.

시장 경쟁력으로는 EU 시장 점유율, 신제품 매출 비중, 고객 만족도를 측정합니다.


정성적 지표

조직 역량으로는 전문인력 확보 수준, 교육 이수율, 내부 만족도를 측정합니다.

브랜드 가치로는 ESG 평가 등급, 미디어 언급 빈도, 업계 인지도를 측정합니다.


2025년 하반기 핵심 준비사항

7월에는 최종 점검 및 보완으로 EU 방법론 전환 완료를 확인하고, 공급망 데이터 수집을 점검하며, 내부 교육을 완료합니다.

8월에는 시스템을 안정화하여 MRV 시스템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비상 계획을 점검하며, 외부 파트너를 최종 점검합니다.

9월에는 2026년을 준비하여 인증 신고인 등록을 신청하고, 연간 신고서 템플릿을 준비하며, 예산 계획을 수립합니다.

10월에는 확정기간을 대비하여 최종 점검 및 보완을 하고, 임직원을 재교육하며,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합니다.


마무리 및 5편 예고

CBAM은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현대제철과 포스코 같은 선도기업들이 보여주듯,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 접근으로 CBAM을 오히려 경쟁 우위의 원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성공의 핵심은 3가지입니다. 조기 대응으로 지금 시작해야 2026년 준비가 가능하고, 체계적 접근으로 단계별 로드맵에 따른 실행이 필요하며, 지속적 개선으로 변화하는 규제에 유연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준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습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세요.

다음 5편에서는 글로벌 탄소 규제의 미래를 다룹니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의 유사 제도와 2030년까지의 글로벌 전망을 통해 장기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겠습니다.


변화를 읽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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