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링크미디어 Jan 07. 2021

YouTube 강의 질문 정리 Vol. 2

<공공기관 유튜브가 갖춰야 할 점과 활성화 방안> 교육 핵심 문답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직원 대상 교육 中


Q1.

유튜브 채널을 아직 활발하게 운영하고있지 않아서 노트북이나 핸드폰으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콘텐츠 준비를 하기에 앞서 필수적으로 구입해야하거나 준비하면 좋을 장비 등을 알려주세요.

사람마다, 콘텐츠마다, 버짓(budget)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달라서 어떤 것이 필수적이다 라는 정답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저라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으로 마이크를 주로 추천드립니다. 영상은 시각으로도 보지만, 청각으로도 듣습니다.
시각부터 말씀드리면, 보는 영상 담당 장비는 아시다시피 카메라 입니다. 카메라 같은 경우,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많이 좋아져 많이들 사용 가능하셔서 초반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걸 많이 추천드립니다. 또한 유튜브 소비 시청기기의 비율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이 70%가 넘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를 가지냐면 스마트폰은 영화관이나 TV보다 시청화면이 작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생각보다 화질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면 음질이 안좋으면 시청자분들이 짜증을 많이 내실 수 있어요. 필요에 따라 다르겠지만 10~20만원 대의 마이크를 초보 크리에이터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조금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예산에 맞춰서 구입하시면 되고 핸드폰으로 촬영한다면 핸드폰에 꽂아서 쓸 수 있는 마이크를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노트북으로 사용해야 된다고 하신다면 추가 장비 없이 바로 사용가능한  USB 마이크를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라이브 방송도 고려하고 계시다면 웹캠이라는 카메라가 있는데요. 아프리카 방송 등을 하는 분들이 많이 쓰는데 이쁘고 잘생기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웹캠에도 자체 마이크의 기능은 썩 좋지 않아 USB 마이크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Q2.

웹캠들의 가격대와 추천해주시는 브랜드가 있으신가요?

구체적 기기 명을 알려드리는 건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에 조금 조심스럽구요. 보통 웹캠은 10~20만원 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국민웹캠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로지텍 브랜드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기기가 나올 거에요.

Q3.

인터뷰 같은콘텐츠를 구성할 때 의도치 않게 개인 정보 등의 법적인 이슈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튜브 내 가장 많은 법적 이슈를 가져오는 것은 저작권과 초상권인데요. 초상권 같은 경우는 유튜브 내에서 블러(흐리게 만들어주는) 처리를 쉽게 도와주는 편집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사람들의 얼굴이 나올 것 같다 하시면 동의서를 받으시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만 블러를 사용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시는 게 좋습니다.  
저작권은 특히 폰트나 음악 같은 경우에서 많이 걸리는데요. 상업적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한 것들로 사용 하시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마세요! 음악도 라이선스 같은 것을 구매하셔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들 있으신데요. 라이선스를 구매했음에도 음악의 저작권이 걸려서 유튜브에 이의 신청하고, 다시 피드백 받고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웬만하면 유튜브오디오 라이브러리를 적극 사용하고 있습니다.
폰트도 마찬가지인데요. 폰트는 정말 많이들 저작권 문제가 발생합니다  혹여나 폰트를 구매하지 않고 무료로 사용하겠다는 분들은 '눈누'라는 사이트를 추천드려요. 무료 폰트를 모아놓은 사이트인데요. 이곳에서도 필수적으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지 더블 체킹 하시는 것은 필수 입니다 (미소). 또 이미지가 필요하시는 분들은 '픽사베이' 라고 이미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간혹 구글 이미지에서 저작권에 문제없는 이미지를 사용하시다가도 문제가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픽사베이' 같은 곳에서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Q4.

하나의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적당한 인원은 최소 몇 명인가요?

콘텐츠마다 좀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요. 저희가 만약 킹덤 같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하면 아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스텝이 되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웃음)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콘텐츠를 기획한다고 하면 출연자를 제외하고 편집자 1명, 촬영자 1명 해서 최소 2명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 인원으로도 충분히 1주에 3회 정도는 큰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해요. 다만 편집자나 리더가 굉장히 능숙 해야한다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이 역시 콘텐츠에 품이 많이 들지 않을 경우이고, 말씀드린 것 처럼 품이 많이 들어간다면 인원은 상황에 맞게 늘려야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Q5. 

유튜브 영상을 작업하시면서 자주 사용하는 앱이 따로 있나요?

영상의 시대이다 보니까 요즘에는 굉장히 다양하게 나와있는데요. 앱의 경우 애플은 루마퓨전 앱을 추천드리고 안드로이드면 키네마스터라는 앱을 추천드립니다. 컴퓨터로 작업하신다면 프리미어, Mac 일 경우는 파이널 컷을 대게 많이들 사용합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편집 프로그램들도 있는데 기능이 원활하지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이런 툴 혹은 앱의 사용법은 유튜브에 검색해보시면 자막, 컷 편집, 음악 넣는 법 등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저 역시도 유튜브로 편집을 배웠고 지금도 배우고 있으니 툴들을 고르실 때 해당 툴에 대한 콘텐츠가 많은 것을 고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매거진의 이전글 GA를 활용해서 구매 효과를 개선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