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애들 목욕시키는데 둘째가 자꾸 발을 들었다 뒤로 뺐다 하며 가만히 있질 않아서 한숨을 푹 쉬며 물었다.
"너네 누구 닮아서 이렇게 말 안 듣니?"
그러자 첫째가 대뜸 "엄마"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도 "음마"라고 따라 말한다.
둘째가 돌이 지나니 가끔 이렇게 무고한 엄마 복장 터지게 하는 짓에 삼부자의 합이 맞는다.
번역가. 한국의 마스다 미리 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