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다녀왔다.
아내랑 첫째가 <수박수영장> 공연을 보는 동안 나는 둘째 데리고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구경했다. 그리고 신세계백화점에서 합류. 이때 첫째는 생애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왔다. 아내가 폴스타를 시승하는 동안 세 남자는 전시차에 탔다 내렸다 하며 시간을 잘 때웠다. 저녁 먹고 테슬라 구경하고 진주로 복귀.
오늘 공연도 보고 지하철도 타고 백화점에서 차 구경도 실컷 한 첫째는 막춤을 춰대며 부산에서 살고 싶단다. 둘째는 부산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난생처음 보는 대도시 풍경에 넋을 잃었다.
촌놈들. (진주 비하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