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늘 가던 진주문고 혁신점 말고 처음으로 초전점에 갔다. 책 한 권씩 사서 길 건너 있는 중국집에 들어갔다. 앉자마자 책 뜯어서 읽겠다고들 해서 읽어줬다.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갔는데 조금 있으니까 홀이 꽉 차는 맛집이었다.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해서 배부르게 먹고 근처 놀이터에서 잘 놀고 집에 들어와서 하루 잘 마무리하나 했지만 계속 생떼쓰는 둘째 때문에 승질이 나서 버럭했다. 조용히 지나가는 날이 없지.
번역가. 한국의 마스다 미리 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