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여름과는 파장이 맞지 않았다.
자각한 건 5년 전부터,
여름날의 나는 집에 있거나 아예 멀리 떠난다.
다른 계절 가을 , 겨울엔 내 사람들을 만난다.
늘 그랬다.
여름날에는 내면을 다지는 일에 몰두하고 ,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쯤에는 배우는 것에 더 몰두한다.
그렇게 했기에 살 수 있었다.
무소식이 희소식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