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100개의 글쓰기 97

by 김민성

요즘 아내와의 일을 가지고 자기 전에 웹툰을 하나씩 그린다.


하루치 스트레스를 덜어내는 느낌.


아내는 은근히 기다리는 눈치다.

'또 무슨 이야기를 폭로할 것이냐!!' 하면서 말이다.


오후에 스쿨북스 녹화하고 들어와서 쉬려고 했더니, 주위를 서성거리면서 그런다.

"오늘은 뭐 없어?"


갑님이 원하시면 을은 따라야지 별 수 있나. 그래서 요전에 끄적였던 것을 화면에 띄웠더니, 인상을 팍 쓴다.


그리고서는 그림대로 해주겠다며, 명치 겁나 씨게 때린다.

순간 미래 예시가 어떻게 현실이 되는지 깨달았다.


그렇다. 절대적인 힘이 있다면, 현실을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에 억지로라도 끼워 맞추어 예언을 이루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미래를 알아맞히는 데에는 애매한 예지력보다는, 확고부동하며 저항 불가능한 무력!!이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임작갑을 통해 또 하나의 깨달음을 얻어간다.


즉문즉타! 즉시 물어보고 즉시 타격한다!

물리력 만렙의 상냥꾼 임작갑님의 가르침이 내장까지 전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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