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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성 Feb 20. 2021

아내의 오만 생색

칭찬카드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임작갑의 칭찬카드를 자꾸 받다가 보니
어느 순간 집안일이 상당히 내게 넘어왔다.


 뒤로 임작갑에게 버릇이 하나 생겼는데,
뭔가 작은 일이라도 거들면
반드시 오만 생색을 낸다.

, 차라리 하지 . 하지 말라고!’라고 하고 싶으나
어쨌든 고양이 손도 손인지라
울컥하면서도  넘어간다.

하아.
뭔가 칭찬카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함정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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