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났나 보다 날씨가 쌀쌀해졌다. UCS는 온라인 판매를 위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업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도메인 등록을 하는 게 귀찮다 모른다는 핑계로 거의 한 달간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해결하게 되었다.
www.ulsancultureshock.com 이란 도메인으로 곧 열릴 UCS 홈페이지!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되는데 이게 쇼핑몰인지 블로그인지 결재시스템만 되게끔 하는 건지..... 그런 거 모르겠다.
토요일 블랙 파워푸드트럭.
사람들이 훅 오신다. 블랙 파워 이제 오 개월 차 장사에 접어든다. 시간 빠르다. 아무것도 없던 우리가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머릿속에 그려놓은 것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더더욱 뿌듯하다. 장사가 끝날 때쯤 Moon 이는 메뉴판 작업을 시작했고 나머지는 집에 가서 작업을 마쳐 오겠다고 한다.
일요일
더 자고 싶다. 목감기 걸린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목이 아프다. 덕분에 아침에 머리가 아프다. 컨디션이 조금 괜찮아져서 집에 가서 아빠랑 자장면 시켜먹고 매장 가기 전 UCS매장에 소형 간판으로 사용할 그림을 만들기 시작했다.
볼펜으로 먼저 스케치를 하고 유 씨 에스 로고를 그리고 그 위에 아크릴로 칠하는 데.. 제길 볼펜 자국이 다 보이네 아크릴로 두 번 정도 두껍게 더 덮는다고 시간이 더 걸렸다. 매장 가서 해야겠다 생각 후 매장으로 향했다.
간판 작업 마무리하고, 스팀 다림질도 하고, UCS시트지 작업도 하고, 일요일 낮의 시간은 이렇게 흐르고
Moon이가 매장에 도착해서 푸드트럭 장사를 하기 위해 일산지로 갔다.
일산지 도착. Moon 이는 공들여 만든 메뉴판을 들고 왔음. 시트지로 정성스럽게 만든 메뉴판을 윙바디에 붙이고 주말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