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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주님, 말씀하소서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by 글탐가
사무엘이...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삼상 3:15)
"주님, 말씀하소서!" (삼상 3:9)라고 말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인생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연주곡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주의 음성을 듣는 시간을 만드십시오. 경책은 징계를 위한 수단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로 하여금 "주님, 말씀하소서"라고 고백하는 자리로 인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결정하도록 요구하시는 것에 대해 굳이 다른 사람의 조언을 얻으려 하지 마십시오. 만일 조언을 얻으려 하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사탄의 편에 서게 될 것입니다.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갈 1:16)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하나님과의 사랑의 연주곡'이라는 말이 너무 좋다.

악기로 연주하는 것이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연주하는 곡!

사랑으로 연주하기 위해서는 그 사랑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 음성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첫 번째 음성은


'내가 너를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사랑한다'이다.


그 사랑의 곡조가 기록된 책이 바로 성경이다.

사실, 우리는 그 첫 번째 음성을 외면할 때가 많다.

그리고 다른 음성을 듣고 싶을 때가 더 많다.


"사랑? 그까짓 거, 그건 알고요~ 그거 말고, 제가 필요한 건, 성공인데...

절, 사랑하시면 그것 좀 이루어주시면 안 될까요?"


원하는 바가 다르면

사랑의 곡조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지배하는가?

목숨을 다해 사랑한 그 사랑이, 내 삶에 영향을 끼치는가?

주님께서 목숨을 다해 그 사랑을 주셨듯이

나도 목숨을 다해 그분을 사랑하는가?


부담스럽다!

어찌 목숨을 다하는 사랑이 가능한가?

우리는 그 사랑을 할 수 없다.

그것은 너무 당연할지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 그 사랑의 깊이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내 기준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의 사랑이 나에게 적용되었을 때,

그것은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의 무게가 된다.

비록 내가 그 사랑을 되돌려줄 수는 없지만

최소한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그 은혜에 충만하며 살아갈 수는 있지 않을까?


음란한 여인, 고멜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돌아오라. 제발 내게로 돌아오라!"


울부짖었던 호세아를 통해,

세상(우상)을 섬기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해버린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제발, 돌이켜 회개하라. 나의 사랑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천국복음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세상을 향해있던 마음을 돌이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

이것이 천국으로 들어가는 시작점이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것은 이미 정해진 답이다.


"내가 너를 죽도록 사랑한다. 그러니 내게로 돌아와라."


이것이 최초의 음성이 되어야 한다.

그 음성에 반응해서 주님께로 돌이켰을 때,

그 후로 주님께서 직접 사랑의 연주를 시작하신다.


주님과 함께 사랑의 연주곡을!

그것이 나의 삶에 가득해서 아름다운 곡조를 내기를!

그렇게 나의 삶을 주님께서 직접 연주하시기를!


오늘도 기대하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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