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하나님과의 친구 관계

#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는 사랑의 완성

by 글탐가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창 18:17)
주님과 정말로 친밀하기 때문에 더 이상 주의 뜻이 무엇인지 물을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는 믿음의 삶의 훈련에서 마지막 단계에 가깝습니다.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으면 우리의 삶은 자유함과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찹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뜻이 되며, 만일 하나님이 막지 않으신다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내리는 결정들이 보통 그분의 뜻입니다. 그에 따라 하나님과의 기쁘고 완벽한 친분 안에서 삶을 결정해 나갑니다. 만일 우리의 결정이 잘못되었다면 주께서 언제나 막으실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만일 막으시면 당장 멈춥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사랑'이라고 주님은 말씀한다.

친구는 은밀한 비밀을 함께 나누는 자이기도 하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비밀을 나누는 친구가 된다면, 그것은 엄청난 일일 것이다.

눈빛만 봐도 그 사람의 마음과 컨디션을 알 수 있는 상태.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께 뜻을 물어보지 않아도,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단계!

그것이 하나님과 친구관계로, 믿음의 마지막 단계라고 하니


'나는? 하나님의 친구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이런저런 교감도 나누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도 하시고,

또 비밀들도 나눠주시고.... 친구의 단계까지 가는 듯하나,

그 질문의 끝자락에서 부딪치는 질문 하나가 있다.


"그렇다면, 나는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나?"


주님은 나를 친구로 생각하셔서 나를 위해 위해 목숨을 바치는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셨는데

나는 어떠한가?

내가 만약 주님을 친구라 생각할 수 있다면

주님을 위해 기꺼이 내 목숨을 내어 놓아야 하지 않는가?


그제야, 왜 친구관계가 믿음의 마지막 단계라 표현했는지 알 거 같았다.

'목숨까지 내어주는 사랑!'

그것은 사랑의 완성단계이다.


'아직 멀었구나!'


'나의 목숨을 내어놓기까지 주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부담감이 팍 온다.


선뜻, '네! 주님을 사랑하니까 내 목숨도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믿음과 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 나의 연약함이여!'


내가 아는 장로님은 순교가 꿈이란다.

마지막에 죽을 때,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

그때, 참 경이로운 마음이다 생각했는데...


나는 신앙의 끝자락, 혹은 인생의 끝자락에서라도 그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랑과 믿음이

있을까?


오늘따라, 나 자신에게 던져지는 질문이 참 많은 하루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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