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잘못된 믿음들

#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by 글탐가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내가 네게 일러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 22:2)
마귀는 우리가 최정상까지 오르는 것을 방해할 수 있고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전통을 퍼뜨릴 수 있다면 모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진실하면 하나님께서는 주님에 대한 더 나은 지식을 얻게 하기 위해 우리로 시련을 지나게 하실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세월이 지난 후에, 지나간 것에 대해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다.


10년 전, 젊은 날로 돌아가는 중년의 여자에 대한 드라마를 기획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그 드라마를 기획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



"너는 20대,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니?"


난 그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까지 하며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만약 돌아간다면 단서를 하나 붙였다.


'그 시절을 거쳐온 내가 과거로 돌아가는 것으로!'


난, 지금도 그렇다.

만약, 20대를 똑같은 컨디션으로 살아내야 한다면

난,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왜냐면, 그만큼 그 시절의 나는 치열하게 살았으니까~


하지만 만약, 그 시절을 겪은 지금의 내가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정말 내 인생은 커다란 변화를 겪을 거 같다.


일단, 청춘의 때에 만난 예수님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19살에 하나님을 만났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 올인하는 인생이 두려워서 도망쳤다.

그렇게 인생의 방황 기를 거쳐, 20여 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아~~~ 후회스럽고 통탄할 일이었다.


나의 아름다운 청춘의 때에 하나님을 만났다면

나의 인생의 판이 정말 달라졌을 거 같다.

나의 인생관, 나의 결혼관, 또 나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도!


마흔 살이 넘기 전에 주님을 다시 만나 다행이다라고 위안을 삼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때에 주님을 만났음에도, 그 품을 떠난 탕자처럼 살아온 청춘에 대해

아쉬움이 안 남는다면 거짓이다.


그래서 나는 청년의 때를 지나쳐오는 청년들에게 유독 관심이 간다.

그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내가 자주 하는 얘기가 있다.


'아, 나도 너희 때에 나처럼 이런 얘기를 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그들에게 내가 자처하는 멘토링이 잔소리 일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나는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나의 청춘의 때를 놓쳐버린 인생 선배로서

얼마나 많은 후회가 남는지 그들에게 말해주곤 한다.


그들에게 도움이 될까?


솔직히 확신이 없다.

어쩌면 나의 지난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 덕분에 부리는 나의 치기에 가까울 수 있다.


지금이 가장 젊은 때라 한다.

이 청춘의 때를 놓치지 않고 주님과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지금 내가 맞이하는 현재의 청춘만큼은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를!


'나의 최고의 때! 지금 이 순간을 주님께 드리기를 소망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