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선물보다 주님을 구하십시오!

# 만유의 주인인 예수님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

by 글탐가
네가 너를 위해 큰일을 찾느냐 (렘 45:5)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주님의 선물을 받는 것보다 주님과 더욱 가까운 관계가 되는 데 관심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당신이 그분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바라는 큰일들은 임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임시적인 것을 우리에게 주지 않으십니다. 만일 당신이 원하는 것이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있다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들어가는 것은 가장 쉽습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나아오는 이유가 단지 물질이라면, 당신은 온전한 헌신의 첫 단계에도 들어오지 못한 상태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오늘 묵상글을 읽으면서 성경공부시간에 배웠던 <구원의 서정>이 떠올랐다.

구원의 서정을 풀어서 이야기하면 이렇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우리를 구원하실 작정을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신다.

그 뜻이 바로 비밀이요, 계획하심이다.

그 후로 우리는 내적 부르심이든, 외적 부르심이든 소명을 받고, 곧 돌이키는 회심의 역사가 일어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천국에 들어가기 전 전제조건이 바로 회개, 마음을 돌이키는 회심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의인이라 칭하신다.

아직 우리는 의인되지 않았는데, 먼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으로 칭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양자 삼아, 엄청난 은혜의 축복 가운데로 우리를 초대하신다.

그 후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을 거치고,

성령에 의해 견인되는 삶을 살아가며, 영화로운 나라, 곧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풀어서 쓴 구원의 서정이다.


구원의 서정을 다시 한번 되새김질하면서

내가 정말 주님 안에서 얼마나 많이 변화되어 가는 지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예전에 나는 오늘 묵상글처럼 주님보다, 주님께서 부어주실 축복과 선물에 더 큰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선물이 바로 성령이요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신다.


"아... 아는데요... 예수님 말고, 제게 성공을 주시면 안 될까요?"



아, 물론 예수님을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구한다는 착각 속에서 얼마나 헤매었는지 모른다.

그나마, 내 안에 주님보다 성공에 더 목말랐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

정말 큰 은혜였다.

몰랐다면, 정말... 계속해서 평안이 없는 삶에서 허우적대며 살았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시간이 지난 후에, 나의 실패가 예수님의 성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나는 임시적인 것을 구하였고,

주님은 영원한 것을 선물해 주시고 싶어 하셨다는 어마어마한 생각의 차이까지 알게 됐다.


감사하게도 나는 지금, 성공이나 명예를 구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놀랍게 엄청난 자유를 누리게 됐고,

진정, 내가 쓰고 싶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심지어, 행복하다는 말을 입에 담고 산다.

남편과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이웃들과 잘 지내고 있다.

(이것이 나만의 착각이어도 나는 정말 그렇게 느끼며 살아가고 감사하고 있다.)


내가 구했던 선물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임시적인 선물이었다면

주님께서 주시고 싶어 했던 선물은 주님 그 자체였다.

놀랍게도 주님은 만유의 주인이시다.

만유의 주인이신 그분을 선물로 주신다는데... 나머지는 다 덤으로 따라오는 거 아닌가?


죽는 날까지 주님만 구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