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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바람과 풍랑을 바라봅니까?

# 누구에게나 고난은 있다.

by 글탐가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마 14:29~30)
어떤 문제를 당하면 우리는 당장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러나 자신에 관한 여러 형편을 고려하게 되면서 침몰합니다. 만일 당신이 주님만 인식하고 있다면 주께서 당신을 어떤 상황으로 이끌고 가시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 바람과 풍랑은 언제나 있는 것이고 단지 당신이 그것을 바라보는 즉시 당신은 주눅이 들면서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꾸짖으십니다. "왜 의심하였느냐?" 우리가 처한 실제 상황 가운데서 예수님을 계속 인식하며 온전하게 주만 의지하십시오.

-오스왈드 챔버스 365 묵상집 중에서 발췌-

누구에게나 고난은 있다.

하지만 고난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

긍정적인 시각이냐? 부정적인 시각이냐?

고난이냐? 하나님의 훈련이냐?


어떤 시선으로 고난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고난을 대처하는 마음과 방법이 달라진다.

고난의 상황이나 환경이나 무게가 변화한 것이 아닌데

나의 시선에 따라 고난의 무게가 완전히 달라진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바라보지 말라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처해진 환경을 바라보지 말라 하신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라 하신다.

바람과 풍랑에 시선을 둘 때, 바로 바닷속으로 빠져 허우적댄다.

그리고 주님을 찾는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살려주소서!'


"믿음이 작은 자여. 왜 나를 의심하느냐?"


주님은 어떤 문제든 쉽게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하지만 어떤 문제든 쉽게 해결하시려 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주님의 목적이 우리와의 관계에서 주님을 신뢰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달아보시고 훈련시키시는 데 있기 때문이다.


전쟁에서 백전백승하시는 군대장관 되신 하나님!

하지만 나의 삶 가운데 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이 얼마나 작용하고 있는가?

마치 고난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도 변하지 않는다.

결국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하느냐?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있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개입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달려있다.


그래서 시선이 중요하다.

고난을 볼 것이냐? 주님을 볼 것이냐?


오늘 하루도 나의 삶에 다가올 고난의 무게에 눌리지 말자.

그 무게를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고 주님을 바라보자.

수고하고 짐 진 나의 무거운 짐이 어느새 가벼워질 것이다.


믿음! 결국 오늘도 믿음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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