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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희순 Aug 24. 2022

삶의 괴로움에 대한 해결책들

해결책?! 사실 그딴 건 없어!

 

 심심하면 나무위키에 궁금했던 것들을 검색해 보곤 하는데, 갑자기 불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서 싯다르타와 불교를 검색해 보니 바로 처음에 나오던 말씀이다.


 세상에나. 나는 열반의 경지엔 절대   없는 욱하는 성질과 파도치는 감정 기복을 가지고 있어서 그냥 이렇게 멀찌감치 떨어져 맛만 보는 중이다. 아니 냄새만 아니 구경만. 근데 이렇게 구경이라도 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도 한다. 작심삼일도  번이면  달이라고 매일매일이 수행일 수는 없지만, 이런 글을 보거나  교리들을 종종 떠올리는 순간뿐만이라도 생각이  전환된다.


 근데 우리가 여기서 조심해야  부분은 불교의 교리들을 보면  자신이 완전 욕심쟁이, 잘난척쟁이, 허풍쟁이, 소금쟁이,  미워하고, 집착하고.. 등등 최악으로 비친다는 것이다. 근데 그렇게까지 나를 자책할 필요가 있나 싶다. 아니, 한번 사는 인생 욕심  많을  있는  아닌가? 한번 사는 인생   살고 싶고,  누리고 싶은  기본 아니냐고요! 물론 반성하는  좋다. 좋다마는 반성을 넘어서 자책까지 가면 조금 힘들어질  같다는 것이다. 아니 애초에 저게 되면 내가 사람이겠냐고요? 이미 부처로 승격돼서 여기 없습니다. 나는 그냥 나대로 살다가 욕심이 너무 많아져서 나를 서서히 죽이고 있을 , 어떤 집착에 내가 허덕이고 있을   고통에 중화가 필요할  들여다보면 아주 도움이   같다. 약간 기름진  잔뜩 먹고 샐러드로 정화시키는 그런 느낌?


 아무튼지간에 불경은 살면서  번쯤은  들여다보기 좋을  같아서 책을 한번 사서 읽어볼까 했지만 너무 깊어지고 어려워질  같아서 포기했다. 혹시 누가 읽으면   요약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비가 오면 엄마랑 드라이브  절에 다녀와야겠다.  절에서 절하면 시작할   이름, 생년월일, 주소  말해야 하는 거래요. 예전에 엄마가 그렇게 하라고 시켜서 영문도 모르고 그렇게 해왔다가 이유가 궁금해서 스님한테 물어봤는데 뭐라 그러셨더라.. .. 뭐였드라.. 아마..  뭐지.. .. 아니 암튼 그래야 한다니까  잊지 말고 말하고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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