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가 누웠던 자리에 누워 본다
병실 창밖으로
간밤에 내린
첫눈을 본다
나무가 입은
하얀 옷
병원 건물 곳곳
반짝이는 빛
밤새 하얗게 덮인
세상처럼
우리 병원 친구들도
하얗게 낫기를
화단에서 금잔화
한 포기 따 가슴에 꽂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