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he Next Story Mar 27. 2017

카공족?! 이제 카페에서 눈치 보지말고 공부하자



'카공족'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카페에서 공부를 하거나 음악, 영화 감상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또, 카공족과 비슷하지만 카페를 업무 공간을 활용한다는 뜻의 '코피스'도 있어요.


모두 최근 와이파이와 전원 공급 등으로 편리해진 카페가 증가하면서 생긴 신종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조용한 도서관을 놔두고 왜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걸까요?


<한국산업심리학회>에 따르면 정적 상태보다 적당한 백색소음을 들을 때 집중력과 기억력이 오히려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성인남녀의 약 79%는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 편, 카페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 되돌아 나온 사람들 역시 65%나 되었습니다!





카공족들이 증가하면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카페를 찾은 손님들과 카공족들 사이의 갈등도 증가하고 있어요.


카페 사장님들도 카공족으로 인해 테이블 회전율이 느려지고, 옆 손님들의 불만으로 인해 난처함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티즌들과 카페 이용객들이 머리를 모아 카공족의 카페 이용 에티켓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테이블은 붙이지 말고 1개만 사용해서 다른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두 번째. 되도록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이용하면, 소음 없이 여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어요.


3시간 이상 자리를 이용하면, 추가 주문을 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북카페나 스터디카페등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카공족들이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만한 곳 중 하나가 경기도 일산에 있는 ‘컨센터블 스페이스’예요.


컨센터블 스페이스는 공유경제 독서실로, 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마치 카페같은 분위기에 빈자리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어서, 최근 카공족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어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아예 지역사회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무상개방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이나 카페, 홈플러스문화센터 등을 학습자가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서 이용할 수 있게 했어요.


미술관에서 공부라니 멋있지 않나요?


이용 가능한 학습공간은 http://gil.gg.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젠 카페 외에도 어디든 학습공간이 될 수 있어요.


카공족들이여! 답답한 카페에서 눈치보지 말고, 가까운 미술관이나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이용해 보세요~

작가의 이전글 '이건 몰랐지?' 달달한 디저트들의 맛있는 스토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