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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 Apr 21. 2017

공기청정기 필요 없는 실내용 식물들



우리의 건강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그저 숨 쉬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겨운 일이 돼버린 것.


많은 사람들이 바깥에선 마스크, 실내에선 공기청정기 등으로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는 수고로움에 비해 일시적이며 미미한 효과만 보일 뿐, 이를 지속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더욱 속상한 건 이런 상황이 언제쯤 개선될 지 미지수라는 점.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만은 없는 법이다.


광범위한 야외 환경은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으니, 실내만큼이라도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하지 않을까.


그 해답은 바로 ‘공기정화식물’에 있다.


천연 공기청정기, 천연 가습기라 불리는 공기정화식물들이야말로 우리 곁에서 항상 건강을 지켜줄 가장 친환경적이고 장기적인 방법임에 틀림없다는 것.


하지만 그 많고 많은 식물들 중 어떤 것을 골라, 어떻게 길러야 할지 어려울 따름이다.


거기에 더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신경써야하니 은근 복잡하다는 생각도 들 터.


그래서 공기정화는 물론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습도까지 알맞게 조절하는 식물들 중 인테리어도 아름답게 만들어 줄 일곱 가지 식물들을 골랐다.


이들만 있다면 지금부터 싱그러운 공기, 아름다운 공간을 얻기란 식은 죽 먹기일 뿐.



1.아레카 야자

출처: 구글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중 1위를 차지한 식물 '아레카 야자'.


실내에 존재하는 미세먼지와 유독물질을 거의 다 제거할 만큼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며, 대기 중에 다량의 수분을 방출해 천연 가습기라고도 불린다.


곧게 뻗은 줄기와 얇고 무성한 이파리가 울창한 숲과 같은 모습을 띄어 거실에 두면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실내 분위기에 청량감을 줄 수 있다.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며 적당히 그늘지거나 햇볕이 살짝 드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2.보스톤 고사리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무럭무럭 잘 자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식물이다.


자잘한 잎이 풍성하게 자라는 모습은 살짝 이국적이기도 하다. 공중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는 보스톤 고사리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흙을 충분히 적셔줄 정도의 물을 주면 된다.


담배연기나 음식 조리 시 나오는 유해물질을 잘 없애기 때문에 흡연실이나 주방에 두면 좋다.



3.스파티필름



싱그러운 초록 잎과 변형된 하얀 잎이 꽃처럼 보이는 생김새가 아름다운 스파티필름은 알코올, 벤젠, 아세톤,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오염물질 제거에 탁월하다.


그래서 페인트를 새로 칠하거나 새집에 입주하게 됐을 때 두면 효과가 좋다.

또한 암모니아 냄새를 없애는데도 뛰어나 화장실용 화분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단, 추위에 약한 식물이라 온도 조절이 필요하다.



4.산세베리아



어두운 곳에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랄 만큼 생명력이 아주 강한 산세베리아는 식물을 잘 가꾸지 못하는 초보자들이 기르기 쉬운 식물이다.


여타 식물들과 달리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는데, 그와 동시에 습기를 빨아들여 여름철 제습효과로도 만점.


또한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이온의 방출양이 다른 식물에 비해 약 30배가 넘어 침실이나 공부방에 두면 삼림욕 효과를 볼 수 있다.



5.인도 고무나무



인도 고무나무는 윤기 가득한 짙은 녹색의 넓은 잎을 가지고 있어 중후하고 차분한 멋을 보여준다.

적은 햇빛,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 관리하기 쉽다.


단, 가지를 자르면 유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어 필히 주의해야 한다.


잎이 넓어 광합성을 활발히 하는데, 그만큼 실내 휘발성 유독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미세먼지를 잘 흡수해내 사람들로부터 이전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


거실이나 먼지가 많이 들어오는 창문 곁에 두면 효과가 좋다.



6.그레이프 아이비

출처: 두산백과사전


덩굴 식물인 아이비는 아래로 길게 늘어지며 자라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높은 곳에 올려두거나 천장에 걸어놓는 화분을 사용해 기르면 실내를 우아하게 꾸밀 수 있다.


이 식물도 역시 습도 조절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 특히 포름알데히르를 줄이는데 효과가 좋다.


다만 성장속도가 빨라 가지치기에 신경을 써야하며, 직사광선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래서 욕실이나 화장실에 있으면 무난히 자라는 식물.



7.호접란



팔레놉시스라고도 불리는 호접란은 나비 모양의 화려한 색상의 꽃이 참 매력적인 식물이다.

‘행운이 날아온다’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어 사람들이 집들이나 개업식에도 많이 선물하는 편.


어느 곳에 놓아도 예쁘지만,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가득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기에 침실에 두면 특히 좋다.


고온성 식물이기 때문에 낮은 기온에 약하며 습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본인이 속한 공간의 넓이와 속성에 맞춰 곳곳에 초록 식물들을 배치해 보자.


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초록 식물들.


이들이 가득 뿜어내는 맑은 공기는 우리가 숨을 쉬는 매 순간마다 항상 곁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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