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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n 01. 2017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저칼로리 셀프빙수' 레시피



최근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높은 불쾌지수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 시기는 특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공장소만 가도 덥고 습한 날씨에 짜증섞인 한숨을 토해내는 이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이렇게 갑작스레 찾아온 여름에 몸도 마음도 무더워질 때면 간절히 생각나곤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여름철 효자 음식 빙수!


한 입 먹자마자 '쏙' 배출됐던 땀을 '쑥' 하고 넣어주는 빙수는 여름을 위해 탄생한 음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하지만 이 은혜로운 음식에도 딱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다름 아닌 '어마무시한' 열량!





실제 한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기본 팥빙수에 든 팥 고물의 열량만 해도 약 700kcal. 여기에 추가된 찹쌀떡은 한 개에 200kcal를 자랑한다.


그 위에 다양하게 뿌려진 토핑까지 합치만 팥빙수 한 그릇의 열량이 무려 1천59kcal에 달한다는 사실!


이는 약 250kcal인 공깃밥 한 공기의 열량의 네 배가 넘는 수치이며, 성인 한 끼 식사 평균 열량인 600~700kcal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





이처럼 한 그릇만 먹어도 밥 네 공기를 먹은 것과 맞먹을 만큼 열량이 높기에 제 아무리 빙수 매니아라 할 지라도 마음이 차갑게 돌아설 수밖에 없는 것.


맘 놓고 먹자니 뱃살이 걱정되고, 그렇다고 안 먹고 버티자니 빙수 없는 여름은 여름처럼 느껴지지도 않는다면?


열량 걱정없이 빙수를 마음껏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오늘은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저칼로리 셀프 빙수 레시피를 소개한다.



BEST1. 



1>무지방우유를 냉동고에 얼린다


2>콩을 볶은 뒤 갈아서 콩가루를 만든다


3>얼린 우유 덩어리를 숟가락을 이용해 부수고 그릇에 담는다


4>곱게 부순 얼린 우유 위에 콩가루를 뿌린다


5>취향에 맞게 다양한 견과류를 올린다




BEST2. 



1>씨를 제거한 단호박을 찐 후 열기를 식힌다


2>식은 단호박을 믹서기로 곱게 간다


3>빙수기로 얼음을 갈아 그릇에 담는다


4> 얼음가루 위에 단호박을 올리고 꿀과 견과류를 뿌린다


5> 취향에 맞게 슬라이스 한 제철과일을 올린다



BEST3. 



1> 씨 부분을 중심으로 망고를 썬다


2>과육에 1X1cm 크기로 칼집을 넣는다


3>숟가락으로 과육만 떠낸 뒤 과일치즈도 1X1cm 크기로 자른다


4>얼음을 빙수기로 갈아서 그릇에 담는다


5>망고, 과일치즈를 올린 후 취향에 맞게 우유와 연유를 뿌린다





입에 넣자마자 무더위를 싹 걷어주는 여름철 든든한 효자 음식 빙수!


뱃살 걱정 때문에 빙수 섭취를 주저해왔다면 이제 그런 망설임 따위는 접어두자.


저칼로리로 무장한 셀프빙수와 함께라면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더없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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