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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Next Story Jun 12. 2017

출근시간 광역버스 기다리지 않고 타는 꿀팁



경기도 인구는 약 1300만. 그 중 10%인 130만 명이 매일 아침 서울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그 중 한 명이신가요?





경기도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는 2700대가 넘습니다. 또 일부 구간에는 2층 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버스를 기다리며 긴 줄을 서거나, 아예 몇 정거장 되돌아가 타고 오기도 하는 등, 출퇴근길은 눈치싸움, 시간싸움이 치열한 상황이에요.


※ 경기지역 청년들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간 : 일평균 2시간 46분 소요





매일 아침 광역버스를 기다리다 보면 드는 생각이 있죠.


“기차도 고속버스도 비행기도 모두 예약이 되는데, 왜 광역버스 좌석은 예약이 안될까?”





그래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광역버스 좌석예약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6월 말, 주중 출근 시간대 4개 노선(G6000, 8100, M6117, M4403)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호응이 좋으면 노선 확대와 함께 퇴근시간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래요!





지난해 김포→서울시청 간 노선 이용 주민 200여명 체험단을 운영해 본 결과 93%가 계속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할 정도로 만족도 또한 높게 나왔어요.


무엇보다 아침부터 길에서 오랜 시간 줄을 서지 않아도 내 자리가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한 시간단축은 가장 큰 장점이지요.





6월말 출시되는 전용앱(미리, miri)를 통해 시간과 광역버스를 예약하고,
제 시간에 지정 버스에 탑승하면 되는 간편한 이용법도 장점이에요.


물론 여유 좌석이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광역버스 좌석예약 취소 시 취소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출발 2일 전까지는 취소 수수료가 없으니, 이용하지 않을 때는 미리 취소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편리한 만큼 예약부도는 NO!


체험단 운영결과 예약부도율은 17% 정도로 항공, 기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 자리는 누군가가 애타게 타고 싶었던 자리였을 거예요.





어르신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이 어려운 정보소외 계층을 위해 일반 광역버스와 혼용될 예정이니, 혹여 예약하지 않았다고 버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는 없을 거예요^^





이제 앉아 가기 위해 이전 정류장으로 되돌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날씨에 상관없이,

광역버스도 미리 예약하고, 편하게 앉아서 출근하세요^^


※광역버스 좌석예약 시스템은 6월말 전용앱(miri)출시와 함께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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