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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참 간호 Jul 03. 2021

유방암 수술 후 근육통

“수술한 지 열흘 되었는데 목, 어깨가 다 아파요.”

“수술하고 팔에 힘을 하도 주었더니 팔 바깥쪽이 만지면 무척 아파요.”


수술 직후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아플 수 있지만 움직임이 제한되고 긴장상태에 있게 되면서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한 지 5년이 넘었는데 며칠 전부터 팔이 아파요. 요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좀 있었어요.”

“몸이 피곤하면 벌써 이 쪽(수술한 쪽) 팔부터 아파요.”

“수술한 지 일 년이 되어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팔이 약간 불편할 정도로 아파요.”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나도 수술한 쪽 팔이 약한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피곤하거나 날씨가 궂거나 우울한 날에는 수술한 쪽 팔이 아프다고 합니다. 일을 좀 무리해서 한 날에도 수술한 쪽 팔이 제일 먼저 아프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수술한 쪽 팔을 아끼기 위해 반대쪽 팔을 많이 쓰면서 수술 안 한 팔에 통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우선 이런 통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몸의 긴장을 자주 풀어주면 좋습니다. 만약 근육통이 있다면 따뜻한 수건을 대어주거나 가벼운 마사지를 해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의 진료를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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