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대하여
오늘은 2018년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관련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이 글을 씁니다. 그래서 존댓말로 공손히.^^ 지난 모든 독서 후의 리뷰글들은 사실 제 마음을 담아두는 개인 소장용이자 마음 맞는 분들과 나누고픈 이야기를 담은 일기 같은 것이었다면, 이 글은 정말 정보제공용으로! 이 책을 읽은 지는 좀 되었는데요. 타이밍을 놓치고 리뷰가 밀리는 바람에 리뷰를 안 올리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던 책인데, 오늘 학부모 총회에 다녀와서는 마음이 바뀌었어요. '나처럼 아이들 학교생활 궁금하셔서 학교 교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 같은 책을 찾으시는 분들이 또 계시지 않을까? 올해부터 시작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과 학교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거야!'라는 생각에 오늘은 다른 책들 리뷰는 미뤄두고 이 책부터 리뷰를 쓰기로 했어요. 부디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씁니다.
이 책은 시리즈로 초등학교 모든 학년과 관련되어 나와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그러니 아이가 3,4학년이 아니라면 해당 학년에 맞는 책을 사서 보시면 될 것 같고, 현직 교사들이 집필하신 책으로써 현재 상황에 우리가 꼭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기에 하나쯤 소장하고 계셔서 필요할 때 찾아 읽으시기에도 좋은 책이예요. 추천드려요. 그동안 저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았던 엄마였나 봅니다. 아이들 학교 수업에 '창체'라는 것이 무엇의 약자인 줄을 몰라서 아이들에게 물었더니 아이들도 모른다고 했었는데-그냥 다들 '창체'라고 불러서 그것의 풀네임이 뭔지 모르고 친구들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며 알았어요.^^;; '창체'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앞 글자를 딴 약자입니다. 이는 교과 활동 이외의 영역에 대한 교육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율활동/동아리활동/진로활동/봉사활동의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고 해요. 저처럼 궁금한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으셨던 분들은 이 책이 더 흥미롭게 읽히실 것이고, 이미 많은 정보가 있으신 분들에게도 정리가 되고 새로운 정보도 얻는 좋은 책일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우선, 2018년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여섯 가지로 핵심을 적어볼게요.
1. 6개의 핵심 역량(자기관리역량/지식정보처리역량/창의적사고역량/심미적감성역량/의사소통 역량/공동체 역량)과 교과별 성취 기준제시
2. 한글교육 강화
3. 안전교육 강화
4.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5. 독서교육 강화
6. 연극단원 개설
'아,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시면 될 거예요. 아마 이러한 특징이 적용된 수업이 각 학교와 교실에서 진행되겠지요.
이미 아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알아두셔야 할 사이트가 두 군데 있어서 올립니다. 학교생활기록부 조회 및 열람방법은 '나이스대국민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서 할 수 있구요. 교과별(학년별) 연간 평가 계획 열람은 '학교 알리미 서비스 누리집(www.schoolinfo.go.kr)'에서 보실 수 있어요.
학교에서 여러 가지 평가를 한다고 알림장에 적혀있거나 각 반의 알림 앱을 통해서 글을 보실 텐데요. 그럼 평가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진단평가 : 3월에 이전 학년의 학습 성취 상태를 평가합니다.(특별히 학생이 공부하거나 준비할 것은 없는 평가입니다.)
2. 형성평가 : 교과별 단위 수업 마무리시, 해당 수업의 학습목표도달도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3. 총괄평가 : 교과별 학습 영역의 배움 활동 종료 후,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데,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로 나뉩니다. 수행평가로는 서술형 평가/논술형 평가/구술평가/토의 평가/토론평가/실기평가/실험실습 평가/보고서 평가/프로젝트 평가/포트폴리오 평가 등이 있습니다.
저는 위의 정보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학교에서 연간 진행되는 것이 이런 흐름으로 되고 있구나 하고 알게 되니 유익했어요.
이 책은 각 장마다 국어, 사회, 도덕, 과학, 영어, 음악 등의 공부법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각 아이마다, 또 부모님마다 와닿는 부분, 필요한 부분이 다를 거예요. 저도 몇몇 필요한 내용들을 담아놓고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이 공부법에 대한 내용은 특별히 좋았는데, 중요한 건 실천일 것 같아요. 아이들이 성적이 좋은 아이가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아이들이 공부를 좋아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살아보니 '인생은 평생 공부'라는 말이 많이 와닿으니까요. 아이들과 더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대화를 나누고, 삶과 지식을 풍요롭게 하는 볼거리를 찾아 떠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좀 더 배려하도록 훈련하며, 새로운 시도에도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빈약한 정보성(!) 리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어요. 이 책 속에는 더 많은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니 리뷰를 읽으시고 궁금하신 것들은 책을 읽으며 더 많이 보물 찾기 하듯 수확하시기를 바래요~^^
The Well-beloved
오늘은 동네 엄마가 학교정보 들려주는 마음으로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