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사실과 상대적 사실
사람들의 선택 기준에 관한 두 이야기….
1. 모두가 백만 원을 벌고 내가 이백만 원을 벌게 됩니다.
2. 모두가 천만 원을 벌고 내가 오백만 원을 벌게 됩니다.
이 두 가지 가능성 중에서 내가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간단히 생각하면 이백을 버는 것보다 오백을 버는 것이 절대적으로 더 좋다고 생각이 될 것 같은데…..
의외로 다른 사람들보다 두 배 더 많이 버는 상대적 우위, 1번을 선택하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도 나름 합리적인데, 모두가 백만 원을 버는 사회에서 이백만 원이면 상대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만, 모두가 천만 원을 버는 사회에서 오백만 원은 부족할 것이 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생활비용에 근거한 합리적인 추론은 맨 처음 제시됐던 질문 안 어디에서도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저 질문 속에는 그저 나와 다른 사람 간 소득에 관한 기술만 있을 뿐입니다. 오히려 관례적으로 따져본다면 질문에 제시되어있지 않은 생활비용 같은 다른 내용은 두 경우에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한쪽은 공산 사회 다른 쪽은 민주사회라고 가정하거나 또는 한쪽은 북극에 위치한 나라 다른 쪽은 적도에 위치한 나라라고 자기 마음대로 가정하고 답변을 하는 경우가 생기겠죠. 이건 질문을 파괴하는 행위이지 합리적 답변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질문은 자신이 가져갈 절대적 이득을 희생하면서까지 상대적 비교를 보다 중요시 여기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얼마를 벌어들이는지가 상관이 없다면 당연히 내가 오백을 버는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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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셜 미디어는 개인의 목소리를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소셜미디어가 없었던 세상에선 나의 생각은 오직 나의 주변사람에게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나의 이야기를 멀리 국경너머의 사람들에게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즉 나의 이야기가 세상 어떤 곳에 단 한 사람에게만 우연히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소셜미디어라는 기술을 통해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 비해 큰 이익을 얻은 것이 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리는 그 소셜미디어의 효용을 별로 잘 느끼지 못하는데, …..
그 이유는 우리의 목소리의 전달력이 수십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의 (별로 의미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 한마디의 전달력과 비교해 한참 못 미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잠시 접어두고,
내 목소리를 또 나의 이야기를 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들어준 한 명 한 명을 절대적으로 샘을 해본다면, 우리는 언제나 이 소셜미디어라는 기술문명의 절대적 혜택을 받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의 이 글을 시간을 내어 여기까지 읽어주신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얼마 안 남은 연말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