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오늘은 토요일,
날씨 좋은 토요일,
따뜻하고 날씨 좋은 토요일,
봄바람 시원한 날씨 좋은 토요일인데...
세탁기와 건조기는 합작으로
바쁘게 겨울 옷들을 빨아 말리고
나는 창고를 왔다 갔다 하며
여름옷 박스를 가져와
여름옷과 겨울 옷을 바꿔 정리했다
오늘은 토요일,
봄바람 시원한 날씨 좋은 토요일인데...
이제 계절 바뀌는 것도 귀찮다
아~ 고양이까지 놀아 달라고,
나를 귀찮게 하는
날씨 좋은 토요일
<날씨 좋은 토요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