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중2 언니의 대답은 참 빠르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해 준다
그리고 참 착하게 두 글자를 안 넘는다
오늘 아침, 수박을 먹을 때도 그랬다
"뭐 다른 거 더 줄... "
"아니"
"핸드폰 그만 좀..."
"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아니"
"오늘 학교 몇 시에 끝..."
"몰라"
"학교 끝나면 데리러 갈..."
"아니"
"끝나고 누구랑 놀...."
"없어"
"준비물 다 챙..."
"어"
바쁜 아침에
중2 언니의 빠른 대답은
시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준다
....
....
...
나도 똑같이 복수를 해야지
<시간을 아끼는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