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요즘 부쩍 고양이랑 말을 많이 한다
물론 고양이는 "야옹"이 전부다
말은 내가 다 한다
"몇 번을 말해 올라가지 말라고 했지"
"밥 줄까 닭고기 줄까"
"그만 놀아라"
"왜 이렇게 뛰어다녀"
"왜 뭐가 필요한데"
이딴 말들이다
그래도 어떨 땐
대화가 되는 듯하다고 느낀다
나이가 들면 누구랑 자꾸 말을 하고 싶다
<나이 든 증거>
"50이 넘어 고작 그림일기?" 를 쓰는 "고작"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