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리 집 고양이 "쨰"는
나의 얼굴에 자기의 얼굴을 비비고,
내 얼굴을 앞 발로 만지며
자기에게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내게 말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너도 수놈이고 나도 수놈이야"
나는 그렇게
확실히 선을 그었다
<확실히 선을 그었다>
"50이 넘어 고작 그림일기?" 를 쓰는 "고작"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