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우리 집에는
부엌 옆에 환기창이 하나 있다
그런데 환기창 앞에는
떡하니 자리한 건조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오늘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요리 냄새가 많이 나는 날이나
내가 열고 닫아야 한다
창문을 닫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창문을 닫아야 한다
또 날씨 좋은 날은 활짝 열 때도 있다
살다 보면...
<살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