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작 gojak Jun 29. 2024

살다 보면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우리 집에는

부엌 옆에 환기창이 하나 있다

그런데 환기창 앞에는 

떡하니 자리한 건조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오늘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요리 냄새가 많이 나는 날이나

내가 열고 닫아야 한다



창문을 닫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창문을 닫아야 한다

또 날씨 좋은 날은 활짝 열 때도 있다


살다 보면...



<살다 보면>






<살다 보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