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작 gojak Oct 27. 2022

예열 중

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학교에 늦었다고 아침부터

짜증을 부리는 중1 언니가

손 시려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있는 나에게..


중1 언니 : 왜 빨리 안가?

나 : 예열을 해야지

아빠도 늙었고 

아빠 차도 늙어서

준비운동이 필요해

중1 언니 : 알았어 알았어 빨리 가

....

니가 뭘 알게니



<예열 중>







<예열 중>


작가의 이전글 앞뒤 분간도 못하는 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