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방학인 배우 언니가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토요일 아침 일찍 태워다 주고
다시 용인 집으로 내려가려니
강남까지 나왔는데 좀 억울한 생각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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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남 교보문고 앞에서 오픈을 기다렸다
조조 영화는 봤지만
생애 처음으로 조조 서점을 해보다니
오픈하자마자 들어왔는데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아
나름 신선한 기분 전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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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대구에서 친구가
광명으로 출장을 왔다고 전화 와서
브런치 하러 광명으로 간다
"초단편 소설 쓰기"라는 책도 한 권 사고,
생애 처음 조조 서점도하고
브런치도 하고 이거 이거 삶의 질이 막 높아지네
<생애 처음 조조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