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 고작 그림일기 씁니다
마트에 다녀오신 최 여사님이
호빵 하나를 레인지에 돌려주셨다
"자 당신이 좋아하는 야채 호빵이야"
그래 나는 팥보다 야채를 더 좋아한다
찬바람이 사늘하게~ 내 뺨을 스치면~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야채 호빵을 먹었다
그러다
벌써 호빵을 판다고?
벌써 겨울이 왔다고?
<호빵의 계절>
"50이 넘어 고작 그림일기?" 를 쓰는 "고작"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