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붕어만세 Oct 21. 2024

저.. 출세한것 같아요!

겁도 없이 해 본 인터뷰.


Q : 먼저 포도송이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브런치계의 어벤저스라고 불리는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 계기가 있을까요?

A : 포도송이 작가님의 인기에 숟가락을 얹어 보려구요.

 



Q : 라이테 작가님이나 포도송이 작가님에 비해 나이가 가장 어린 데에도 불구하고 별이의 큰외삼촌이 되셨는데요. 어떤 연유로 외삼촌이 되셨나요?

A : 망할 할망구가 경이 학교도 안 보내면서, 되려 애 탓을 하길래요. (단풍이 아빠는 읍네에 샌달 사러 가는데 경이는 거머리나 떼고 있더라구요.) 괜히 분해서 승질승질을 부렸더니만 큰외삼촌이 되었습니다. (응?)





Q : 미드저니나 레오날도를 사용하지 않고 굳이 직접 그리는 이유가 있을까요?

A : 최신 비니루 기술을 적용한 요플레를 보셨나요? 뚜껑을 땄는데 요플레가 안 붙어 있어요. 깨끗한 뚜껑을 봤을 때 느끼는 그 상실감과 공허함을 떠 올려 보세요. 대체 어느 놈이 그딴 기술을 개발했는지.. 기술의 발전이 항상 휴먼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Q : 포도송이 작가님께 그림 로비를 한 의혹이 있습니다. 이거 불법 아닌가요?

A : 품종이 다릅니다. 포도송이 작가님은 캠벨로 알고 있습니다. (네. 캠벨 맞으신답니다.)






Q : 브런치의 구독자 분들께 한 말씀하신다면?

A : 브런치 이웃분들이 30분 정도일 때는 새로운 글들을 찬찬히 다 읽어보고, 좋아하는 작가분들의 글은 매일 하나씩 찾아보고는 했는데요. 50분을 넘어가면서부터는 그날 다 읽지 못하면 쭉쭉쭉 밀려서 놓치는 글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주말에 몰아서 봐야지 하고 다짐하긴 하는데, 주말엔 또 주말대로 일이 막 생겨서...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






Q : 나이에 비해서 참 철딱서니가..

A : 크흠. 남자가 철들면 죽는데요..





https://brunch.co.kr/@cherryn99/119

발단 : 망할 할망구와 경이의 고난



https://brunch.co.kr/@innin/65

전개 : 댓글창에서 족보 정리중인 3인

..뽀득여사님 의문의 1패.



https://brunch.co.kr/@innin/131

절정 : 고마워 별이야




본 포도는 개인기록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결말 : ..응? 이..이거슨?






FI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