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우선순위, 겁쟁이가 되지 않기

나의 웃음과 편안함을 보는 너, 넌 우선순위야

가끔씩, 불멍, 물 멍 그리고 아무것도 보지 않은 채로 멍하게 있을 때면,

과거 기억이 떠오르곤 한다.

나는 언제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물론, 인간적인 감정이 담긴, 이성적인 사람 말이다.

그렇지만, 과거를 한 번씩 돌아볼 때면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삶의 우선순위'를 잘 지켰던 것 같지는 않다.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가지는 것! 말이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터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말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기를 바라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 당시에는 '왜 이럴까'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분명히 '겁쟁이 행동'이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면서도 해결하기 위해서 그 원인에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그저 '편하고, 익숙한' 것과 사람들에게 표현했으니 말이다.

만약 내가 그 당시, 아니 조금이라도 일찍 이런 행동들이 엄청난 '겁쟁이 행동'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누군가 상처를 덜 받았거나 누군가와 좀 더 진솔한 대화를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나의 이런 경험들을 다시 하고 싶지 않기에, 가끔씩 해결되지 않는 부담과 일들이 생각날 때면 '겁쟁이가 되지 말자'라고 되뇌곤 한다. 

사실 요즈음에는,

'겁쟁이가 되느니, 우선순위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자'라는 생각을 더 크게 한다.

어떤 이는 다른 생각을 가지며 일이 우선일지도, 성공이 우선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언젠가 달리 질지도, 아니면 달라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우선순위라면 그것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니 말이다.

편안함 유지하기,

웃음 짓기,

큰일은 대수롭게, 작은 일은 꼼꼼하게 생각하기

그리고, 이런 생각들이 흔들릴 때,

내 삶의 우선순위 생각하기.

그리고 함께 함을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