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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요유 May 10. 2024

마피

누가 범죄자인가..

1984 패미컴으로 출시한 마피라는 아케이드 게임

생쥐가 되어 고양이를 피해 물건을 회수해야 한다!!


어릴 적에는 그저 생쥐가 되어 어떤 집에 들어가서 물건을 훔치는 도둑인 줄 알았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생쥐가 경찰이고 고양이들이 악당이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를 경찰로 하고 생쥐를 악당으로 할법한데 그것을 반대로 비틀어버렸다.


집안에는 밟으면 띠용! 하고 층을 오르내릴 수 있는 고무줄과 많은 문이 있다.

고무줄의 수명을 고려해서 이동해야 하고, 문 뒤에 악당이 있을 때 열어젖혀야 한다.

결국 이 게임의 요령은 이 고무줄과 문을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눈치 보다가 반짝이 문으로 악당을 날려버리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


중독성 있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악은 수십 년 넘도록 뇌에 박제되었다.


경찰이 이렇게 약한 모습이 왜 이렇게 익숙하지??


윗사람 눈치를 피해서 문을 열고 닫는 내 모습과 익숙한 것은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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