逆雪(역설)
한여름의 눈
by
곰dolE
May 5. 2025
한여름에
눈이 내린다면
그날엔
창을 조금 열겠습니다.
새가 잔을 떠나고
모래가 피어오르면
그림자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빛은 저물고
가슴이 아직 식지 않아도
손바닥은
그 자리에 두겠습니다.
그리고
그때쯤엔
내린 눈을
조용히 마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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