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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과 싫은 것 사이

by 곰살

살다보면 내가 뭘 잘하는지

뭐가 하고 정말 싶은지. 고민될 때 많이 있지요?

그럴 땐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답이 찾아기지고 합니다.

내가 정말 싫어하는 일부터 목록을 적어보는 겁니다.

항상 최상의 것, 옳은 것만 생각하면 답이 언뜻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기 싫은 일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면

그걸 인생의 마지노선 삼아,

제일 싫은 것만 잘 피하면 되니까~~ 말입니다.

평소 싫어하던 것을 통해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의 방향이 찾아질 수도 있으니,

최선이 아닌, 차선도 괜찮다 여겨보기~~

해 봄직 하겠지요?


평소 나 자신이, 혹은 주변사람이

어떤 인물인지를 잘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위기가 닥치거나, 어떤 문제가 생기면,

의외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내가 정말 하기 싫은 것

평소 내가 좀 불편하게 여기는 것들도

잘 살펴두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더 제대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은 최선 대신, 차선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챙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하시면서

잠깐의 여유 챙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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