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차이(2) : 성욕 사이클이 다르다

성적 결합 이상의 것들

성욕 사이클이 다르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성적 사이클이 서로 잘 안 맞게 되어 있다.


첫째, 성욕이 절정에 이르는 나이대가 다르다.

남자는 20대 30대에 성욕이 왕성한 반면, 여성은 40대부터 왕성해진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어느 종족은 전통적으로 결혼을 두 번 한다. 젊을 때 나이 든 사람과 결혼하고, 나이가 들면 젊은 대상과 결혼한다.


둘째, 성적 흥분이 절정에 이르는 시간이 다르다

남자가 오르가슴에 오르는 데에는 5분이 걸리지만, 여자는 30분 이상을 필요로 한다.

물론 조루인 남자의 경우는 사정하는 데에 5분도 너무 길어 1~2분이면 충분하다.

그 결과 많은 여자들이 오르가슴에 도달하지 못한 채 성관계를 마치고 만다.

그렇데 되면 여자들은 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다.

많은 여성이 성은 나의 주체적인 성이 아니라, 남편을 위한 성이라는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40%가 오르가슴이 뭔지 모를 채 생을 마감하는 안타깝기 그지없는 통계도 있다.


이런 여성들의 신체와 정서적 상태는 성적으로 늘 불만 상태에 있게 된다.

그들은 마치 노처녀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히스테리 상태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이런 여성은 섹스를 생각하면 늘 스트레스 상태가 된다.

섹스를 하다가 말면, 몸에 흥분된 피가 돌다가 만다.

그렇게 되면, 자궁에 울혈이 차게 된다.

울혈이 차게 되면, 짜증만 난다.

노처녀 히스테리가 짜증이다. 피를 온몸으로 돌릴 기회가 없으니까 자궁에는 울혈이 꽉 차게 되고, 날카로운 짜증이 번갯불처럼 튀게 된다.

울혈이 차면, 남편에게 바가지 긁게 되고, 자녀들에게 잔소리를 하게 된다.

심한 경우, 아내는 자녀들에게 회초리를 드는 형태로 남편에게 시위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편이 성적결합으로 아내에게 큰 만족감을 주면, 그다음 날 밥상 위에 놓이는 반찬이 달라지기도 한다.


갈등을 통한 인격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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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 간에는 왜 성욕의 사이클이 안 맞는가?

그것은 항상 남성과 여성 간의 갈등의 여지를 남긴다.

이 갈등은 바로 부부간의 성숙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로서 작용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평생 두 번 결혼하는 것이 관습화되어 있는 종족들은 성적으로 만족이 있는 만큼 갈등이 줄어들 것이다.

갈등이 없는 부부는 인격 성숙이라는 최고의 결정체를 일체 맛볼 수 없다.

결혼의 목적은 바로 부부 관계를 통한 인격 성숙, 또는 성화에 있다.

인격성숙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좋은 성품을 가지고 태어나서 인격이 성숙해 보이는 것은 진정한 성숙이 아니다.

진정한 성숙은 타자가 내 안에 들어오면서 그 갈등을 겪어내면서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바로 사랑의 연금술이 발생하는 것이다.



부부간 성적 결합 이상의 것들


부부간에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는 사회가 발달하고, 성역할이 분화될수록 더욱 복잡한 관계성을 포함한다.


사실은 부부관계에서 남성과 여성의 통합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결혼한 관계에서 남성과 여성의 육체적 결합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부부간 육체적 결합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오늘날 부부간의 육체적 관계를 단순하게 도식화해 보면 다음과 같다.


20대 부부는 포개서 자고,

30대 부부는 바로 옆에서 자고,

40대 부부는 돌아 누워서 자고,

50대 부부는 각방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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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산다는 것을 성적 결합 이상의 것이 있기 때문에 결혼생활은 쉬운 것이 아니다.


서로 사랑하여 결혼을 했지만, 결혼의 행복을 성적 결합에서 오는 즐거움만 찾으려고 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런 결혼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물론 결혼생활에서 성적 결합은 기본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사회가 발전하고, 성 역할이 분화되어 감에 따라 부부 내 두 성별의 통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결합은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진정한 통합은 신체적 측면을 넘어서는 것이다.

부부관계는 성별의 차원뿐 아니라, 정서적, 지적, 사회적 차원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각 가정의 속 사정은 보다 복잡다단해지고 있다.


관계의 초기 단계에서 커플은 종종 강한 신체적 연결을 경험한다.

20대의 커플들은 잦은 포옹과 깊은 스킨십과 성관계를 통해 위안을 얻고, 신체적 접촉이 주는 따뜻함과 안정감을 찾는다.

이러한 신체적 결합은 커플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초기 통합, 즉 일체감을 나타낸다.


하지만 부부가 30대가 되면 성적 결합의 차원을 넘어 성별의 통합이라는 주제를 만나게 된다.

그것은 단순히 신체적 친밀감을 넘어서는 것이다.

부부 커플이 모두 소통, 이해, 공감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정서적, 지적 연결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러한 수준의 통합에는 두 사람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


부부가 40대에 접어들면서 신체적 통합에 대한 개념이 다시 한번 진화할 수 있다.

부부가 서로 등을 대고 잠을 자면서 각자의 휴식과 재충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개인 공간과 편안함으로 초점이 옮겨갈 수 있다.

수면 중에는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공동의 목표, 상호 지원,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성별의 통합은 여전히 번성할 수 있다.


부부가 50대가 되면 성별 통합은 완전히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일부 부부는 건강상의 문제나 잠의 사이클 같은 개인적 취향, 코 골기 등의 문제로 별도의 방에서 잠을 자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물리적 분리는 전통적인 통합 개념에 도전할 수 있지만, 부부가 더 이상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진정한 통합은 파트너 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적응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어느 80대 부부는 50대에 각방을 쓰다가 60대가 되면서 대화가 끊어졌다.

그래서 배우자에게 뭔가 요구할 것이 있으면, 바로 옆방에 있는 배우자에게 직접 요구를 하면 될 것을, 자녀에게 전화해서 해결한다.

마치 조선시대에 양반끼리 마주 보고도, 대화할 것이 있으면 각자 자기 옆에 있는 하인에게


"~~~ 라고 여쭈어라"하면,

하인은 상대방 하인에게

"~~~ 라고 여쭈라 신다" 한다.

그러면, 그 하인은 자기 주인에게

"~~~라고 여쭈라 하십니다요"

하는 식이 된 것이다.


이들 부부는 젊어서부터 정서적인 교류를 전혀 하지 못했던 것이다.


성별의 통합은 부부 관계의 맥락을 넘어 개인에게까지 확장된다.

각 사람은 남성적 특성과 여성적 특성이 독특하게 혼합되어 있으며, 이를 인정하고 포용해야 한다.

내면의 두 가지 성을 진정으로 통합하려면 정체성의 다양한 측면을 인식하고 조화시켜야 한다.

이 과정에는 자기 성찰, 개인적 성장, 남성적 특성과 여성적 특성을 모두 수용하는 데서 오는 강점과 약점을 모두 수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결론적으로, 부부 내 성별의 통합은 신체적 결합을 넘어 정서적, 지적, 사회적 통합을 필요로 하다.

이는 나이와 경험에 따라 진화하는 지속적인 여정이다.

부부가 성숙해짐에 따라 통합의 형태는 달라질 수 있지만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이해와 감사, 단결이라는 본질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성별의 통합은 또한 개인이 자신의 남성적 특성과 여성적 특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내면으로 확장된다.

부부 사이와 우리 자신 안에서 성별의 통합을 수용함으로써 우리는 지속적인 관계와 개인적 성장을 위한 더 강력한 토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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