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공 훈 Jul 12. 2022

가장 소중한 가치

빛날 수 있는 '나'이기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 자체로 나를 아껴주는 것이 아닐까요.




누구도 다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할 수도, 판단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시기가 맞지 않아 '아직' 빛나지 못한 사람일 뿐이며, 시간이 지나 밤하늘의 별처럼 빛날 수 있을 날이 분명 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아는 부분을 처음부터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디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모르는 것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하면서 발견하고, 독서를 통해서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누구나 아직 빛나지 못한 것뿐이지, 빛날 수 없는 존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삶 속에서 우울하고 좌절되는 순간이 오더라도 이것 하나만은 명심하면 좋겠습니다. "나는 정말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야". 자신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없기에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나를 바라본다면, 잘하고 좋아하는 부분이 보일 수 있으며 더욱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은 말합니다. "내 방식이 옳고, 당신의 방식은 생각해 봐야 해", "내가 하는 말이 옳을 가능성이 크니까 내 말을 들어". 정말 편협적인 시각들로 보는 경우가 많은 세상 속에 지치진 않나요. 이럴 땐 나 자신에게 질문해 보아요. 지금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나의 선택을 통한 '나의 삶'일 뿐인데 다른 사람의 견해를 참고 이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세상의 시각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듯, 남의 가치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도 정말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나 자신 그 자체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요.





삶 속에서 만나는 인간관계는 유한합니다. 만남이 있다면 언젠간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다면 만남이 다가옵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에게 고민을 나누거나 위로받는 것은 한정적일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참고 그 이상으로 생각하기엔 한계적인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아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도 결국 나는 내가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부터 자신을 아껴주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생각들을 해보아요.


 



많은 사람들은 힘들거나 외로울 때 타인에게 위로받고 싶어하지만, 생각한 만큼 위로를 받지 못할 때면 더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다른 사람에게 기대기보다 나 자신과 대화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힘들었지.. 맞아.. 누구라도 힘들었을 거야'라고 스스로 마음을 위로해 본다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수도 있어요. 당장 오늘 하루가 힘들고 지치는 하루였나요. 여러 가지 풀리지 않는 일 때문에 지치고 모두 내려놓고 싶은 하루였나요. 그런 지금 당신에게는 가장 위로가 되는, 가장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걸 항상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아껴주며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여긴다면 정말 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그 친구는 다름 아닌 '나 자신'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4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