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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 훈 Aug 18. 2022

외로움

#행복하고 싶은 당신에게 닿기를

외로움은 예고 없이 찾아오곤 한다.

집에 멍하니 혼자 있을 때,

비가 추적추적 창 밖으로 내리는 날

감기에 걸려 몸을 추스리기에 버거운 날과 같이

몸 혹은 마음이 버거울 때 찾아온다.


외로움이란 건 보통 몸과 마음이 온전한 상황에서

쉽게 찾아와 문을 두드리지 않지만

반대로 두 가지가 버겁거나 힘겨울 때 찾아와 힘들게 한다.

이런 상황이 찾아올 때 나는 그 이유를 찾기보다

나 자신에게 질문한다.

"내가 외로운 이유가 순간의 감정이 아닐까"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의 잠시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감정에 이성이 잠식되어 있는 이런 상황에서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며 풀거나

전화를 하며 잠시의 즐거움으로 달래지만

결국 끝에는 다시 외로움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른 이들로 나의 외로움을 달래기보다

나의 감정을 스스로 돌보며 질문하고

순간의 감정이라 판단된다면

그 즉시, 나를 위한 것들을 행동으로 옮긴다.

나를 위한 것들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내가 행동하는 건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잠시의 독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명상, 그리고 운동이다.

이러한 것들은 순간적인 감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미래의 나에게 조금이라도 더 큰 도움을 주게 만들어준다.


오늘부터 만약 외로움이 문득 찾아오면

자신을 위한 것들, 지금의 감정에 휘둘려 후회를 남기지 않는

자신만을 위한 행동을 하는 방법을 해보자.

결국 자신이 온전하지 못하면 다른 이들로 그 마음을 채울 수 없기에.

자신이 온전하다면 자신의 단단한 모습을 보며 행복할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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